에발산에 돌비를 세울 것(신27:1-10)
본문은 장차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맨 처음 이행해야 할 의식에 대한 것이다. 그 핵심은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간 직후 에발 산에 돌비를 세우고 율법을 기록할 것을 명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돌비를 저주의 표상이었던 에발산에 세우도록 한 것은 첫째, 율법 아래 있는 자는 여전히 저주 아래 있음을 깨우쳐 주며, 불순종하는 자에게 미치게 될 저주의 심각성을 경고해 주기 위함이다.
이것은 구속사적으로 에발 산에서의 희생 제사는 죄와 저주 아래 놓인 인간이 장차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입게 될 것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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