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신25:4)
고대 근동지방에서 추수한 곡식을 타작할 때 소들이 곡식 위를 걸어 다니게 함으로써 탈곡을 했다. 그 때 소들은 자연히 자기 발아래의 곡식을 먹게 마련이었다.
이에 주인은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의 입에 망을 씌우기도 했다. 본문은 바로 그와 같은 무자비한 행위를 금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비록 짐승이라 할지라도 정당한 대가를 주라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오늘 날 고용주가 고용인에게 그 수고와 노력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악성 임금체불 관련 뉴스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한편 사도 바울은 본문을 인용하여 전도자가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당하다’라는 원칙을 설명했다(고전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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