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새벽종소리

사랑하는 내 형제들이여

새벽지기1 2022. 11. 15. 05:46

사랑하는 내 형제들이여

 

초대 교회 당시 유대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은

다른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핍박을 당하고 있었다.

그런 그리스도인들을 야고보 사도는 '사랑하는 내 형제들아'라고 부르고 있었다.

이 호칭 속에 성도들을 향한 야고보 사도의 모든 마음이 표현되어 있었는데.

그들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 또한 그들이 당하고 있는 환난과 핍박에 대한 안타까움,

위로와 격려 등 야고보의 마음이 이 한 마디에 농축되어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렇게 '사랑하는 내 형제들아'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어야 한다.

-송수천 목사의 ‘경건한 신앙인의 성숙한 영적 품격’에서-

 

오늘의 교회에서 목사와 성도들은 서로를

'사랑하는 내 형제들이여'라고 부르며

또한 성도들끼리도 역시 '나의 사랑하는 형제여'라고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의 모습이며, 경건한 신앙인의 영적 품격입니다.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섬기고, 용납할 때,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가 있으며.

야고보 사도와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부르는 모임이 참다운 교회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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