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두 번 행복했던 여자

새벽지기1 2019. 12. 23. 21:33


인문학 나눔

“영국에 있는 어떤 묘비명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기 두 번 행복했던 여자가 누워 있다.  

그녀는 행복했고,그리고 그것을 알았다.’ 

우린 두 번째를 못하고 있죠.  

그리고 대신 추억을 더듬으며 행복해 합니다.”

 

박웅현 저(著) 「다시 책은 도끼다(북하우스, 114-1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행복은 두 가지가 충족 되어야 합니다.

첫째 실재 행복해야 하고,  

둘째, 그 행복을 느끼며 감사해야 합니다.

“그녀는 행복했고,  그리고 그 행복을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두 번 행복했던 존재입니다.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두 말할 것 없이 가련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행복을 주셨건만 그 행복을 느끼지 못하며 감사하지도 않는 사람 

또한 불쌍한 인생입니다. 


시인(詩人)은 발견자입니다.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에 있는 바스러질 듯 연약한 것들,  

아무렇지도 않게 널부러져 있는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시인입니다. 


신앙인은 모든 일상에서 감사의 고백을 하는 자들입니다.  

감사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심지어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감사할 때 주님이 주신 행복이 보입니다.  

감사할 때,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할 때,  두 번 아니, 천 번 행복한 존재가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