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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매복 작전! (수8:1-9 아이 성 전투 재개 명령)

새벽지기1 2019. 7. 27. 10:36


영적 매복 작전! (수8:1-9 아이 성 전투 재개 명령)


본문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아이 성 전투 재개를 명하시는 장면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그들 가운데 있던 죄악을 척결하자
여호수아를 위로하시면서 다시 아이 성 전투를 재개하도록 명령하시고
친히 그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해 주셨다.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2절)
한 마디로 ‘매복 작전’을 지시하신 것이다.


매복작전은 전통적인 군사 전술 중 하나로, 정면 공격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즉 전투원들이 상대 적을 불시에 습격하기 위해 적당한 곳에 몰래 숨어 있다가
적이 방심한 틈을 타 기습하여 공격하는 전술이다.
여호수아는 ‘매복 작전’을 구사하기 위해 3만 명을 선발하여
아이 성 뒤편에 은밀히 숨어 있도록 명령했다.
매복 작전의 핵심은 기습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매복 작전에 앞서 한 가지 명령을 더 주셨다.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2절)
여리고성 전투에서 획득한 전리품은 ‘첫 열매’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바친 물건’이 되어 불태우거나 여호와의 곳간에 저장해야 했지만(수6:18),
여리고 성 전투와는 달리 아이 성에서 탈취한 전리품은 취해도 좋다는 것이다.
아이 성 전투에서 획득할 전리품을 취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앞으로 있을 전투에서 전쟁 물자로 사용하도록 하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아이성 전투와 관련하여 중요한 교훈이 있다.
아이성 전투의 핵심 전술은 ‘매복’과 ‘기습’이었다.
매복 작전에 제대로 걸리면 아무리 강한 군대라도 치명적인 피해를 본다.
그런데 이런 ‘영적 매복 작전’은 사단이 평소에 애용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단은 ‘항상’ 성도들을 ‘넘어뜨릴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는 말이다.
사단의 ‘영적 매복 작전’에 걸려들지 말라는 말이다.
한 마디로 사단에게 틈을 주지 말라!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단6: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