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65 (계22:8~9)

새벽지기1 2019. 5. 16. 03:45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계 22:8-9)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인도로 가는 도중이지만 말씀 묵상을 나눠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천사의 말을 들은 자가 바로 요한 자신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요한이 그에게 계시의 말씀을 전달하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요한의 경배를 거부합니다.
천사는 자신이 요한과 요한의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
즉 요한계시록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을 제외한 모든 존재가 하나님의 종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종'이라는 용어를 풀타임 목회자나 사역자들에게 국한해서 사용하는 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문자 그대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천사는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만이 우리의 경배와 예배의 대상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로마 천주교는 천사를 숭배하는 교리를 가르칩니다.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 전체를 여러가지 주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 중의 한 가지 주제가 바로 "하나님만 경배하라" "하나님만 예배하라"가 될 것입니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던 주님도
"주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이 말한 대로 인간의 마음은 끊임없이 우상을 만들어내는 공장과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경배하고, 사람을 경배하며, 물질을 경배하며, 인기와 권력을 경배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 우상숭배를 철저히 배격하고 오직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정신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하고, 하나님을 합당하게 예배하겠다는 바른 정신으로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시는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