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66 (계22:10~12)

새벽지기1 2019. 5. 17. 06:47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 22:10-12)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방금 인천공항에 내렸습니다.
곧 인도행 비행기로 갈아탑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말씀 묵상을 올려 봅니다.

천사가 요한에게 말합니다.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무엇보다 요한계시록은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미래주의적 관점에서 해석되어야 합니다. 때가 가깝다고 말합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습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게 하라.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영적 상태가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불의하고 더러운 자는 불의하고 더러운 삶을 살 수 밖에 없고,
이미 주 안에서 의로운 자와 거룩한 자는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하기에 주님은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산 사람들은 상을 받게 될 것이고, 불의하고 더러운 삶을 산 사람들은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물론 어떤 사람이 의롭고 거룩하게 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믿는 믿음으로만 이뤄집니다.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의롭고 거룩하게 된 사람들만이 사실상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성령이 그 사람 안에 내주하셔서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다시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 옵니다.
주님 뵈올 때 상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우리의 의롭고 거룩한 삶에 대하여 주님은 반드시 상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의롭고 거룩한 삶은 우리 자신의 힘과 능력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결과이며,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거스틴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 위에 상급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 조차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며,
그 은혜로 가능해진 삶에 대해서 주님이 상급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함으로
의롭고 거룩한 삶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시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