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어거스틴

[어거스틴 참회록178]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새벽지기1 2017. 10. 28. 09:26


제11 권 창조의 말씀



1.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이시여! 당신은 영원히 당신 것이며
모든 것을 알고 계시므로 내가 말씀드리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또 시간안에서 생기는 일들을 시간 안에서 보실 리도 없습니다.
그러면 나는 왜 당신께 그런 자질구레한 일을 말씀드리는 것일까요?

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비로소 당신은 그것을 아시기 때문은 물론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마음과 이것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이 당신을 향해
입을 모아 소리 높여 "위대하시도다 주께서는. 진정 찬양하리라." 라고
말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앞서도 말했습니다만 지금 다시 같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한다."고.
사실 우리는 기도하지만 진리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의 아버지는 너희들이 원하기 전에 이미 너희 필요를 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터놓고 우리들의 어리석음과
우리들에게 쏠리는 당신의 긍휼을 고백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이미 시작하신 일을 계속하셔서
우리를 완전히 자유롭게 해주심으로써
우리가 우리들 스스로 어리석은 자가 안되게 하고
당신이 보시기에 행복한 자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주께서는 마음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를
자비롭고 마음이 깨끗하고 평화로운 자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와 같이 내가 할 수 있었던 일과 바랐던 일을
수옶이 당신에게 기도해 왔습니다만,
그것은 우선 당신이 나에게 고백하기를 바라셨기 땨문일 것입니다.
주, 나의 하나님.
나로 하여금 당신을 행해
"주님이시여, 당신은 선하신 분.그 긍휼은 세상에 영원히 지속됩니다."
라고 고백하도록 바라셨기 때문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