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무제

새벽지기1 2017. 8. 10. 06:38


어느 목사님과 이발사가 시카고의 빈민거리를 나란히 걷게 되었는데,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그 주변은 몹시 지저분하여 악취마저 풍기고 있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계시고 그분이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 세상에 어찌 저렇게 처참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신단 말입니까?> 라고 회의론자인 이발사가 말했습니다.


그때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내려오고 너덜거리는 옷을 입은 청년 하나가 지나가는 것을 본 목사님은

<저 친구를 보십니까? 저 친구는 수염도 깍지 않고 머리카락이 어찌나 긴지 어깨를 완전히 덮어 버렸군요. 어찌 당신같이 훌륭한 이발사가 젊은이들이 저렇게 이발도 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도록 내버려두십니까?>라고 이발사에게 물었습니다.


이발사는 <그야 저 친구가 이발해 달라고 이발소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죠. 이발해 달라고 들어오기만 한다면이야 아주 미남자를 만들어 줄 텐데 말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조용히 입을 열어 <하나님께서도 당신과 마찬가지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인간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와 하나님께 기회를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으실 것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인간은 타성에 젖어 있기 때문에 더러운 죄악 중에 빠져 있으면서도

그것을 훌훌 털고 주께로 나오려는 용기를 가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밭에 콩도 심지 않은 채 콩이 나지 않는다고 하지 말고,

콩부터 심어야 하나님께서 싹트게 하시고 길러 주시지 않겠습니까?


생수와 같은 주님의 은혜는 물통을 내리는 자에게 값없이 주어질 것입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7)
<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사12:3)


'좋은 말씀 > 김봉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로 서로 인정해주며  (0) 2017.08.12
믿고 행하는 순종  (0) 2017.08.11
목표를 분명히 하고....  (0) 2017.08.08
만남  (0) 2017.08.06
당신에게 예수님은?  (0) 20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