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28 (롬 11:13-4)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10. 11. 07:4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곧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케 하여 저희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롬 11:13-4)

 

바울은 이방인 즉 로마의 성도들을 향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우리도 우리를 부르셔서 직분을 맡기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영광스럽게 여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라는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는

더 근본적인 이유는

이방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는 것을 볼 때

이스라엘이 시기심을 느껴

주님께로 다시 돌아 올 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골육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바울이 자신의 골육 전체를 구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지 않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구원은 '얼마'에게 주어지는

소수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선물은 그만큼 값진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았던 사람들의 총수를 약 8-900 억으로 봅니다.

그 중에 얼마나 구원을 받았을까요?

십분의 일로 보더라도 8-90억이 됩니다.

전체 총수에 비해서는 소수이지만

여전히 엄청난 숫자입니다.

 

주님은 적어도 수억, 내지 수십억의 사람들에게

구원의 선물을 주시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구원의 선물을 받았다는 것

이 사실이 우리 인생 최고의 대박이자, 최대의 복임을 기억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