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226 (롬 11:11)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10. 9. 07:43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롬 11:11)

 

여기서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라는 말은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넘어졌느냐라는 뜻입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메시아로 오신 그 분을 거부했지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들도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회복될 것이라는 점을 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의 넘어짐으로

구원의 기회가 이방인에게 이르렀고

이스라엘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이방인들이

구원의 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하늘에 속한 구원과 영생과 하나님나라의 복을

누리는 것을 이스라엘이 볼 때

드디어 그들은 그들이 놓치고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방인이 누리는 복에 대하여

시기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구원사든 보편사든 인류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합목적적인 섭리와 계획을 따라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우연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적인 유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갑니다.

오늘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