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새벽종소리

채울 수 없는 빈 자리의 의미

새벽지기1 2016. 1. 17. 07:36

“‘왜 우리는 그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토록 불만인가?’ 라는
문제를 특집으로 다룬 ‘포브스’(Porbes)의 기사를 읽어보면,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공통적인 까닭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고, 뭔가가
빠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은 그
빈자리는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다고 한다.”

주성용 저(著) 「마흔 즈음에 읽었으면 좋았을 책들(씽붘, 15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포브스’ 명단에 오른 사람들은 그야말로 성공과 부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그토록 성공하고 별만큼 반짝이는 부를 가지고 있어도 채울 수
없는 ‘빈 자리’를 견디지 못해 합니다.

파스칼은 이러한 고독을 가리켜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 공간”
이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의 그 어느 것으로도 채울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인간이 가장 자랑하는 ‘사랑’으로도 채울 수 없는 빈 공간,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하나님의 자리’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 없이도 당당히(?) 살아
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빈 자리’를
느끼게 주시면서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시건만, 그 마음을 거부하는 사
람입니다.

더 불쌍한 사람이 있다면, ‘빈 자리’ 를 느껴 영원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건만, 그 해결책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데서 찾는 사람입니다.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
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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