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산지 김요단선교사

이제 나의 소득은 오로지 예수다!

새벽지기1 2015. 11. 12. 22:48

 

전도서 2:16,22-23 묵상

 

22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해 아래 있는 모든 인생처럼 내 수고와 애씀의 소득은 "허무"였다.
열심히 애써서 얻어내고 싶었던 것은 눈에 보여지는 열매들이었다.

눈에 보여야 사람들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을 수 있을테니까...
나의 지혜도 의로움도 자녀와 남편의 영성도 내 수고를 통해 얻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거룩한 열매들 조차도 나를 자랑하고 싶은 철저한 동기가 숨어있었다.
결국 내 수고를 통해 얻고자 하는것은 "나"였다.
나=허무이다.

 

선악과 따먹은 죄 된 인간은 은혜 대신 수고를 저주로 얻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도 수고를 통해 얻고 수고를 통해 누리려고 한다.
내가 무언가 해야 주님이 주신다고 생각한다.


은혜를 이야기하지만 은혜는 없고 수고하려고 애쓴다.

많은 강단에서 외치는 소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우리의 수고이다.

하나님은 수고하지만 결국 슬픔과 허무를 향해 달려가던 나를 위해 아들을 양처럼 잡으셨다.
이제 그만 수고하라고...
네 수고는 슬픔뿐이라고...
이미 예수께서 너의 수고를 다 채우셨다고...

 

이제 나의 소득은 오로지 예수다!(삶의 모습이 때로 헷갈려도 믿음으로 고백한다)
나는 예수가 주는 그 무엇을 위하여 달려가지 않겠다.
예수는 나에게 당신을 주고 싶어하시지 그 무언가를 주고 싶어하시지 않는다.

이세상에 허무하지 않은 유일한 소득 예수그리스도! 그 푯대를 향해 오늘도 나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