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여호야김이 왕위에 오른지 사 년째 되는 해(주전 605년)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주님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명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바룩을 서기관으로 삼아 주님의 말씀을 기록합니다(1-4절). 당시에 예레미야는 감옥에 갇혀 있었으므로 바룩에게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성전으로 가서 백성에게 낭독해 주라고 합니다. 그 말씀을 듣고 회개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5-7절). 바룩은 금식이 선포된 날을 잡아 성전에 모인 사람들에게 두루마리의 말씀을 읽어 줍니다(8-10절). 요시야 왕의 종교 개혁을 주도했던 사반의 손자가 그 말씀을 듣고는 고관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그 사실을 전합니다(11-14절). 고관들은 바룩을 불러들여 두루마리를 읽게 합니다(14-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