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존 칼빈 96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은 마음의 굴복, 비참한 핍절로 무너져내린 상태이다 / 칼빈

우리가 전적으로 궁핍하고 극빈하여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 자신을 낮출 방법이 무엇이겠는가? 우리 자신에게 아직도 무언가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겸손이라 말할 수 없다. 이 두 가지를 하나로 묶어 놓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낮..

칭의의 교리를 확실히 납득할려면 하나님의 심판대를 바라보아야 한다 / 존 칼빈

먼저 우리가 생각해야 할 사실은, 우리의 논의가 인간의 법정이 아니라 하늘의 법정에 속한 의에 관한 것이라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초라한 척도를 갖고 행위의 순전함을 재어서 그것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만족시킬 궁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경솔하..

이 땅의 모든 것들을 넘어서서 고개를 위로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 / 존 칼빈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신자들은 모두가 다 그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서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 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롬8:36). 그러므로, 신자가 하늘에 마음을 두고 이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높아져서 현재의 일들을 그렇게 초월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어떤 역경에도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저항할 수 없다 / 존 칼빈

경건한 사람이 갖는 평안과 인내는 이 세상의 삶에서 당할 수 있는 모든 일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자기를 온전히 주께 드리고 자기의 삶의 여정 전체를 주님의 처분에 맡긴 사람만이 온전히 자기를 부인한 사람이다. 이렇게 마음에 평안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스스로 낙심..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려면 온전히 자기를 부인하여야 한다 / 존 칼빈

그리스도인 삶에 대한 또 하나의 원리는 우리 자신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행동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거의 잊어버리고 우리의 관심사를 뒤로 제쳐두고서 하나님과 그의 계명에 신실히 순종하고자 애쓰고 있다면, 그것은 ..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고,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 존 칼빈

신자의 삶에 대한 주요 원리는 바로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곧 영적 예배로 드리는 것이 신자의 의무라는 것이다(롬12:1).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