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존 칼빈 96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만이 죄를 참되이 보속하며 양심에 평안을 준다/ 존 칼빈

그들(카톨릭)은 말하기를, 죄 사함과 화목이 우리가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 속에 들어갈 때에 단번에 일어난다고 하고, 세례를 받은 후에 죄를 범하면 다시 보속을 통해서 회복해야 한다고 하며, 교회의 열쇠를 통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의 피가 아무런 ..

회개는 “죽이는 일”과 “살리는 일”, 곧 중생이다 / 존 칼빈

회개는 두 부분- 곧 육체를 “죽이는 일”과 영을 “살리는 일”- 으로 되어 있다. “죽이는 일”과 “살리는 일”- 이 두 가지 일은 그리스도 안에 참예함으로써 우리에게 일어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에 진정으로 참예하면, 우리 옛사람이 그의 능력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고 ..

소망은 믿음을 새롭게 하고 회복시킴으로써 인내로 강화시켜 준다 / 존 칼빈

믿음은 반드시 영원한 구원에 대한 소망을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반려자(companion)로서 곁에 함께 두고 있는 법이다. 아니, 차라리 믿음이 그 자체에서 소망을 낳고 소망을 드러낸다고 하는 것이 낫겠다. 이 소망이 없다면, 아무리 세련되고 유려하게 믿음을 논한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믿음..

“지옥에 내려가사”는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영적 고통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존 칼빈

옛 저술가들의 글들을 보면, 사도신경에 있는 이 문구가 한때 교회에서 별로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교리를 정리하여 제시할 때에는 반드시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왜냐하면 매우 중요한 문제에 관한 아주 유용하고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신비가 거기에 담겨 있기 ..

구약에서 땅의 축복은 하늘의 것에로 이끄는 것이다 / 존 칼빈

구약의 조상들도 1) 그리스도를 그들의 언약의 보증으로 삼았다는 것, 2) 미래의 축복에 대한 모든 소망을 그리스도 안에 두었다는 것, 이 두 가지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마귀의 온갖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는 한 가지 원리를 담대하게 세우도록 하자. 그것은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