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15

채움과 비움의 조화 / 봉민근

채움과 비움의 조화       글쓴이/봉민근인생은 언제나 채움과 비움의 연속 선상에 놓여 있다.채우지 않으면 족함이 없고 채워도 부족을 느끼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욕심이 인생을 불행의 늪으로 이끈다.욕심은 인생에 가장 큰 적이다. 채워야 할 것을 채워야 하고 비워야 할 때 비울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세상은 인생에 없어도 될 불필요한 쓰레기들로 가득하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은 영혼에 결핍 속에서 살아가며 목마름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세상에서는 구하고 찾고 두드려도 내 영혼에 참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한다.타락한 인간은 존재론적으로 결핍으로 허덕이는 존재다.세상에 모든 것을 다 소유해도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인간이다.모든 창조물은 창조의 원형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결코 만족도 행복도 없다.말씀을..

에바다의 은혜 (막 7:31-37) / 김영봉 목사

해설:두로에서의 활동을 마치신 예수님은 그곳을 떠나 시돈으로 가셨다가 데가볼리(요단강 동편에 있던 열 개의 이방 도시들)를 두루 다니시면서 말씀을 전하신다(31절). 데가볼리 지방은 과거에 므낫세 지파가 살던 곳인데, 예수님 당시에는 이방인의 땅이 되었다. “갈릴리 바다에 오셨다”는 말은 갈릴리 호수 동편의 이방인 지역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그곳에서 일어난 일들 중에서 마가는 치유 이야기 하나를 전한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32절)을 데려 와 치유해 달라고 청한다. 그는 이방인이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그 사람을 데리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신다. 치유 이적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인기를 끌 마음이 그분에게는 전혀 없었다는 뜻이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그의 귀에 넣고, ..

대화를 한다는 것

대화를 한다는 것제인 애덤스(Jane Addams)는미국의 평화주의 사회 운동가로아동과 여성의 8시간 노동 준수, 이민여성 보호,최초의 소년재판소 설립 등의 운동을 지도하여1931년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평화상을수상하였습니다.그녀는 1889년 시카고의 슬럼가에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사업관인'헐 하우스'를 설립해 사회적 약자들의권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또한 단순히 빈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행복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기울였습니다.특히 아동을 위한 교육과 환경을 위해서아동 노동 폐지 등에도 힘쓰며가정 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가게를 한 시간 늦게 열더라도 자녀와 대화하십시오.오븐 속 음식이 타는 것보다,가게 문을 일찍 열어 수입이 조금 더 느는 것보다중요한..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 2:1-20)

눅 2:1-20 묵상입니다. 예언의 말씀대로(미5:2) 아기 예수께서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낮은 자리 구유에 뉘셨습니다.세상을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탄생 소식이 낮은 자 목자들에게 전해집니다.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하나님께 영광이요 기뻐하신 사람들에게 평화입니다.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목자들.듣고 본 이루어진 모든 일들로 인하여 기뻐하고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며 돌아갑니다. 복음에 내게 임함은 최대 신비요 은총입니다.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입니다.그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예수님의 오심과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온유, 겸손, 소박합니다.(눅 2:1-20) / 방광덕 목사

눅 2:1-20 묵상입니다. 예수님의 오심과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온유, 겸손, 소박합니다. 평범한 목자들이 천사가 전한 예수님 탄생 소식을 제일 먼저 듣습니다. 탄생하신 그리스도 주님의 표적이 구유에 누워 계시는 것입니다. 아기 때부터 자기 비움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