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17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 ‘하나님과 부모님의 사랑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프랑스 최고의 소설가 중 하나인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 《고리오 영감》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과 부모님의 사랑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서머셋 모옴이 ‘세계 10대 소설’중의 하나로 꼽은 작품이자, 빅토르 위고가 ‘가장 위대한 인물 중에서도 으뜸’이라고까지 극찬한, 발자크의 대표작이 《고리오 영감》입니다.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던 고리오 영감은 아내가 죽자 재혼을 하지 않고 딸들을 더욱 지극히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딸을 잘 키워서 결혼시키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자 했습니다. 두 딸은 어릴적부터 공주처럼 풍요롭게 자라 나름 우아하고 아름다워 세련된 귀족의 딸들에게도 빠지..

'너희는 택하라'(수 24:1-18) / 신동식 목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땅의 분배를 모두 마치고 이스라엘 백성을 세겜으로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선택을 하게 합니다.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역사를 알려줍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기반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문제 많은 나라와 사람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역사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정체성을 상실하게 되고 마침내 건강성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다른 신을 섬기던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에게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택하십니다. 그리고 이삭을 주시고 에서와 야곱을 낳게 하시고 에서에게는 세일산을 주시고 야곱은 애굽으로 내려가 살게 합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내려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야곱의 가문을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하나님만이 인생의 해답 / 봉민근

하나님만이 인생의 해답        글쓴이/봉민근사람들이 인정하던 안 하던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하나님은 나의 왕, 나의 주인이시다.내가 나를 낮추고 세상 사람들이 나를 우습게 여길지라도나는 여전히 하나님께 존귀한 존재다.주님은 예수님의 피값으로 나를 사셨다.나의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다.원수 마귀는 나를 하나님과 분리시키려 하나세상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막을자가 없다.세상 사람들이 믿던 안 믿던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그 크신 권능과 권세로 세상을 다스리신다.세상을 살다 보면 때로는 풍랑도 일고 벼락도 친다.하지만 믿는 자에게 두려움은 없다.하나님이 함께 하신다.우리는 날마다 승리를 원하지만실패도 승리도 인생의 모든 성공도 하나님의 몫이다.하나님만이 인생의 답을 가지고 계신다.하나님을 낯을 피하여 사는..

위선적 믿음 (막 7:1-13) / 김영봉 목사

해설:예루살렘의 종교 권력자들이 예수님을 그냥 두어서는 안 되겠다고 결론을 내리고 조사단을 파견하여 정식으로 고발할 죄를 찾기 시작한다(1절). 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음식을 먹을 때 손을 씻지 않고 먹는 모습을 본다(2절). 당시 율법학자들은 레위기의 정결법을 범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의 세부 규정을 만들어 놓았다. 그것이 “장로들의 전통”(3절)이다. “장로들”은 앞서 살았던 율법학자들(랍비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음식을 먹을 때 부정타지 않도록 여러가지 규정을 마련해 놓았다(3-4절). 예수님은 그 전통을 과감하게 무시하셨다. 조사단은 그 점에 대해 시비를 걸었다(5절).  그러자 예수님은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 하시면서(6-7절)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8절)을..

약속을 어기면 믿음이 약해진다

약속을 어기면 믿음이 약해진다조선 후기 호조판서, 예조판서, 우의정 등을역임한 문신 '정홍순'은 청빈하고 검소한 인품으로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았습니다.비 올 때마다 그는 갓 위에 덮어쓰는 갈모를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기 위해 늘 두 개씩가지고 다녔습니다.하루는 당시 왕이었던 영조의 행차를 구경한 뒤집으로 돌아가는데 마침 비가 내렸습니다.정홍순은 급히 갈모를 쓰고 옆을 보니젊은 선비가 갈모가 없어 나무 밑에서 비를피하고 있었습니다.그는 젊은 선비에게 갈모를 하나 빌려주었고가까운 골목 어귀까지 함께 걸었습니다.이윽고 서로의 집으로 가기 위해 정홍순이갈모를 돌려받으려 하자 젊은 선비는간곡히 요청했습니다."죄송하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안 보이니갈모를 좀 빌려주시면 안 될까요?꼭 돌려 드리겠습니다."몇 번이나 간절..

세겜 언약 갱신 (수 24:19-33)

수 24:19-33 묵상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다짐하는 백성들에게 공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듭 강권하는 여호수아.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맹세합니다.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갱신하는 여호수아.이 언약을 증거하기 위해 큰 돌을 세웁니다.하나님 앞에서 율법을 지키겠다는 다짐입니다. 소명을 다한 여호수아는 딤나 세라에 묻힙니다.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이들은 안식을 누립니다.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언약 백성을 암시합니다. 나의 믿음의 여정이 후손들에게 어떻게 기억될지.믿음의 옷깃을 여미고 고개를 숙입니다.지금 여기서 복음을 누리며 나누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