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생에 반드시 있어야 할 필수품 (1)
이 땅에 존재하는 사람들 가운데 우연히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더구나 의미없이 태어난 사람도 없습니다. 가수 심수봉이 부른 노래 가운데 “백만송이 장미 ”라는 노래는 이 사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워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빛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될 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 이인데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되어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애절하게 부르는 가수의 목소리에 내용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일반 가요를 듣는데 예수님이 생각나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 심수봉씨가 인터뷰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노래한 노래였습니다. 원곡은 라트비아의 곡이지만 가사는 심수봉 것입니다. 그는 이 노래가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85년부터 출석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사랑을 받아들이는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그러다가 시편 말씀을 통해 인격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됐고 그동안 거부당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온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됐어요. 이후에 불렀던 ‘백만송이의 사랑’은 사실 그때 제가 깨달았던 예수님의 사랑을 노래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기독교타임즈,2020년》.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임을 알고 작사한 노래입니다. 예수님의 값없는 사랑을 일반 대중에게 전하는 진정한 CCM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사의 내용처럼 우리는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이 땅에 매우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비록 사단의 유혹으로 첫 사람 아담이 죄를 지었습니다. 죄는 우리를 부패하게 만들었고 모두가 죽음에 이르게(헤어지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비참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내시고 생명의 나라로 인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일을 위하여 죄 없으신 독생자 예수님은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은 자기 생명을 바쳐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의 사랑을 믿으면 구원받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이렇게 귀중한 사랑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잠시 겪는 어려움에 낙담과 포기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이 함께하는 사랑이 그 모든 것을 이길 수 있게 합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한다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되어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렇듯 오늘의 시간을 나를 사랑하시고 사명을 주신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긴 인생에 있어서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품 제 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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