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바에서 다비다를 살리신 하나님은 이제 이방인 고넬료를 구원하십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이 증거되는 일이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이샤라에 고넬료라고 하는 로마군인 백부장이 살고있었습니다. 가이샤라는 로마 총독이 머무는 관저가 있는 지역입니다.
고넬료는 온집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와 기도에 힘썼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고넬료의 모습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 구시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행위에 대하여 칭찬하시고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하십니다. 고넬료는 말씀대로 경건한 사람과 하인 둘을 불러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다 말하고 욥바로 보냅니다.
이튿날 하인들이 욥바에 다다랐을 때 욥바에 있는 베드로에게도 기도중에 환상을 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보자기에 각종 네발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율법이 금하는 부정한 음식입니다.
그런데 부정한 음식을 베드로에게 먹으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기겁을 하면서 부정한 것을 결코 먹지 않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자 두번째 소리와 세번째 소리가 베드로에게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말라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이 말씀도 세 번이나 듣습니다.
고넬료와 베드로의 모습은 복음의 위대함을 보여줍니다. 로마인 고넬료는 율법적 신앙에 머물러 있었지만 하나님 경외와 기도와 구제에 열심하였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음의 자리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주시기로 하십니다. 예수 믿음의 자리로 초청합니다.
베드로 역시 사도의 직분을 감당하고 있지만 아직도 율법에서 자유하지 못하였습니다. 율법을 주신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율법을 완성케하신 분도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율법은 더욱 삶의 규범으로 자기 역할에 충실합니다.
복음이 주는 기쁨은 본래의 삶에 더욱 큰 활력을 줍니다. 고넬료의 율법에 충실한 삶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더욱 복되게 하셨습니다. 예수 믿음 안에서 율법이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됩니다. 오늘도 복음에 합당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규범으로서의 율법을 소중하게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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