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사도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행 7:54-8:8)

새벽지기1 2024. 5. 17. 04:04

스데반 집사의 순교가 일어납니다. 스데반의 설교에 마음이 찔렸던 이들이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갑니다.

스데반 집사가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서신 예수님을 보고 말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신성모독이라 하여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옷을 벗어서 사울앞에 던집니다. 그렇게 스데반 집사는 순교합니다. 주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서서 스데반을 맞아줍니다.

스데반의 순교 후에 사도들은 예루살렘에 남고 제자들은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흩어집니다. 흩어진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합니다.

행1:8절의 명령이 실행됩니다. 순교의 피가 교회를 세우게 하였습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복음을 전하였고 복음의 역사로 그 성에 기쁨이 넘쳤다고 증거합니다.

교회는 순교의 열매입니다. 교회사는 순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이러한 수고와 헌신과 때로는 순교가 동반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주님이 기억합니다. 일어서서 스데반을 맞이한 주님은 교회를 세우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맞아주십니다. 그러기에 힘든 일이지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웁니다. 교회 세움의 영광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맞이하는 교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