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행 8:26-40)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5. 19. 05:40

빌립의 전도가 기록됩니다. 하나님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내시는 예루살렘에 예배드리러 왔습니다. 이는 에티오피아에 복음이 증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내시는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지만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빌립의 질문에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깨달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읽는다고 다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조명하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은 성령받은 사람 즉 그리스도인을 통하여 진리를 전하십니다.

빌립이 전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빌립은 이사야 선지자가 증거하는 이가 예수님임을 가르칩니다.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사 죽으시고 구원을 주신 분입니다.빌립의 지도로 말씀을 깨달은 내시는 즉시로 세례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세례를 받습니다.

세례 후에 하나님은 빌립을 다른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내시는 복음을 들고 에디오피아로 갑니다. 그곳에 복음이 증거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열매가 있습니다.

내시는 말씀을 듣는 외적부르심에 응답하였고 성령의 내적 부르심을 통하여 믿음을 갖고, 세력이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막1615-16).

오늘도 복음을 전하고 지도해주는 이들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그러한 공동체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배우고 고백하는 일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