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샘 레벤슨의 시 '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 / '낮고 추한 곳에 오신 예수님'

새벽지기1 2024. 1. 9. 05:59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샘 레벤슨의 시 「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을 하나님께 드리며

‘낮고 추한 곳에 오신 예수님’ 이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전쟁과 평화」 「로마의 휴일」 등 수많은 영화에서

청초한 아름다움으로 사랑을 받았던 은막의 스타 오드리 헵번.
그러나 많은 이들이 그녀를 아름답게 기억하는 것은

은막에서 은퇴한 후에 그가 보여 준 삶 때문입니다.  

오드리 헵번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세계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구호활동으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의 천사’라는 호칭을 얻으며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데 헌신적인 살을 살았습니다.

 “우리가 정말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을 만난 것은

로마의 휴일에서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였습니다.”

 어느 잡지에서 그녀를 기억하며 쓴 이 글은 그의 향기로왔던 삶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더군다나 암에 걸린 상황에서도 그녀의 헌신은 멈추지 않았고,

목숨이 다할 때까지 섬김으로써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가 암으로 죽음을 앞둔 성탄절 이브날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미국 시인 샘 레벤슨(Sam Levenson)의 시

「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Time Tested Beauty by Tips)」을 유언처럼 읽어 줍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결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번 
어린아이가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중략)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치유 받아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중략)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그녀는 시처럼 살았습니다.

소말리아, 방글라데시, 알살바도르 등 50개국이 넘는 나라를 방문하며

피고름으로 범벅이 된 아이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섬겼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름다워지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향수나 장식으로 아름다워지지 않습니다.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마야 엔젤루가 말했듯이,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니라

숨 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로 평가됩니다.

남을 벅차게 행복하게 하면 자신의 행복도 벅차게 커집니다. 
 

예수님은 높고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고 낮은 곳으로 오셔서

병든 손, 상처 가득한 손, 죄악이 가득한 손을 잡아 일으켜 주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북한의 지하 교회에서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성도들과 함께 하십니다.

전쟁의 아픔으로 신음하는 어린 영혼의 눈물 속에 함께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성탄에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