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160 - 승리의 키워드_은혜

새벽지기1 2022. 12. 27. 06:56

[기도/말씀]​

 

아버지 하나님, 삶의 무게에 밟히지 않게 하소서.

성령의 기름부음이 임하게 하소서.

놀라운 하루 축복의 하루가 되게 하소서.

발로 밟는 땅마다 축복의 기업이 되게 하소서.

 

여호수아 4장

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배경/해석]

 

여호수아 4장부터 이스라엘의 승리의 출처에 대한 Key word를 묵상해 봅니다

요단을 건넌 후, 가나안을 정복을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붙들어야 하는 키워드는 ‘은혜'였습니다.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각지파란 모든 영역을 의미하며, 6시간 이상 법궤를 메고 믿음에 굳게 서서 이정표가 된 제사장들이 굳게 선 곳에서 돌을 한 개씩 12개를 어깨에 메고 그들이 유숙할 그곳에 두라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은혜 상징이며, 표증이고 징표 이를 영원히 기념하라. 은혜 기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나에게 절대적인 호의를 베푸시는 것'으로 은혜만큼 불공정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은 은혜없이 살수가 없습니다.

이를 빨리 깨닫는 자의 인생이 풀리는데 그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전적인 무력함을 인정할 때’ 은혜의 문이 활짝 열려집니다.

입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적인 무력감(나는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저항할 수 없는 전적 타락을 인정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전적 타락을 고백할 때, 모두가 은혜임을 고백하는 전적 은혜가 몰려옵니다.

 

아담의 손자 ‘에노스’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의미로 자신이 유약하고 깨어지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이 에노스임을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과 힘겨루기를 하려 합니다. 자신을 입증하려는 것은 사람을 인식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 은혜가 막히게 됩니다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시9: 20) 

 

은혜가 인생의 엔진이며, 영혼의 심장입니다.

미래가 나의 영토가 되도록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원합니다.

은혜는 여러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두려우면 용기로, 위로가 필요하면 격려로, 문제에는 돌파로, 지혜로, 건강으로, 리더쉽으로 다양한 형태로 은혜가 부어집니다.

 

[묵상/분별]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은혜의 상징, 은혜의 징표인 그 돌을 유숙할 곳, '삶의 현장에' 가져다 놓고 바라보며 기억하게 하십니다.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은혜의 징표들을 기념하게 하신 목적은;

❶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라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삼하5: 12) 

다윗탁월함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지하고, 갈망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자신을 왕으로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높이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다윗을 하나님이 좋아하셨습니다.

 

뿌리’의 작가 알렉스 해일리(Alex Haley)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하여 '담장위의 거북이' 그림을 벽에 걸어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저 거북이가 제 힘으로 높은 담장에 올라갈 수 있었을까? 누군가의 도움으로 올라갔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함으로써 스스로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재현하라 (아납네시스)

지나간 은혜는 없고 은혜는 현재 생생하게 역사하고 있으며 유효기간이 없다 합니다.

2천년 전 십자가 은혜가 내게로 다가오면 시공간을 넘어 지금 내게 역사합니다. 이를 아남네시스(은혜의 재현)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고, 기억하는 것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돌들(은혜)을 영원히 기억하라, 기념하라는 뜻으로 “삶의 자리를 은혜의 자리로 만들라” 내가 거하는 그곳(유숙할)이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가져다 놓으라는 그곳에 그 돌을 두라 즉 은혜를 운반하라. 내 삶의 정체성은 “은혜의 운반자’라는 것입니다.

너희 세상의 빛이라. 소금이라 – 즉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내 안의 주님으로 인하여 내가 빛이고 소금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적용/기도]

 

되게하는 것은 하나님이시며, 운반하는 것은 나의 역할입니다.

내 삶의 자리 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은혜의 자리가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거룩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