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159 - 경외의 거리(Holy distance) (수3:1-6)

새벽지기1 2022. 12. 26. 07:10

[기도/말씀]​

 

아버지 하나님, 하늘의 문을 활짝 열어 주옵소서.

하늘의 보물 되신 주님과 동행하는 놀라운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인생의 문제와 장애물인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는 놀라운 축복의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여호수아서 3장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배경/해석]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하여 요단강을 건너가야만 했습니다.

건너다’는 히브리어 ‘아바르’로 넘어가다, 건너가다, Overcom의 의미로

히브리어 발음이 ‘’과 ‘’ 중간의 발음인 ‘이브리’라고 합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것이 찬송가의 오역으로 마치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요단강은 마지막 천국의 문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입니다.

가나안도 천국이 아니고 우리가 살아가는 대적들이 우글거리는 도전의 땅입니다.

광야 학교는 훈련의 장소였으나, 가나안은 실전의 무대로 발로 밟아 점령해야 하는 미래의 땅이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 7 족속의 대적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들의 인생과 삶이 세상에 우글거리는 세속문화영적대적들을 주님과 동행하면서 말씀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멈춘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와 같이 스스로 멈추거나 끝내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무엇을 이루었느냐’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 부르실 때까지,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하나님 앞에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법궤(언약궤)와 거리를 두셨습니다.

2천 규빗 약 1Km쯤 되는 거리를 두라 하셨습니다.

이를 경외의 거리(Holy distance)라 부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두렵고 떨리는 경외심을 갖고 정하신 거리를 지켜야만 합니다.

하나님 앞에 지켜야 될 선을 지키지 않은 나답과 아비후, 웃사 같은 죄를 범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인생은 '무엇을 앞세우는가'의 이슈입니다.

언약궤의 상징인 예배, 말씀, 기도, 은혜를 항상 앞세워야 합니다

 

[묵상/분별]

 

여호수아 3장 8절, 13절 및 17절 말씀도 함께 묵상합니다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수3: 8) 

요단강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맨 처음 만나는 장애물이었습니다.

성경에서 '물'은 세상을 의미하며, 예수님이 위를 걸으신 것도 세상을 발로 밟는자, 통치자 이심을 의미합니다.

기적의 출발은 순종이었습니다. 제사장들에게 요단에 들어서라 명령하셨습니다. 장애물을 만나도 순종의 믿음으로 돌파하기 원합니다.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곳에 쌓여 서리라'(수3: 13) 

순종한 결과 요단강은 멈추어 섰습니다.

곡식 거두는 물이 넘치는 시기의 넘치는 요단강의 물이 멈추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수3: 17) 

순종한 제사장들이 굳게 섬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강의 마른 땅을 밟고 건너갔습니다.

법궤를 맨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길의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백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갈 때까지 대략 6시간 정도 법궤를 메고 그들의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십자가에 달리신 시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알아주는 사람들 없어도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라고 죤 녹스 목사님의 말씀과 같이 제사장들은 6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택하셨으니, 세상 속에서 기도하며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기도]

 

언제나 어디서나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경건의 거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선택의 딜레마에 처하게 되면, 망설임 없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선택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