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산지 김요단선교사

제목: 변질 (역대하 16장)

새벽지기1 2019. 11. 5. 13:24


7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8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


아사가 평화롭게 다스리던 제 삼십육년에 이스라엘이 공격해온다.

아사는 아람왕 벤하닷에게 은금을 보내며 지원을 요청하고 벤하닷은 그것을 수락하여 이스라엘을 쫓아내준다.
그런 아사에게 선지자 하나니가 와서 예언을 한다.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왕을 의지하였습니다.

구스와 룹의 군대와 병거가 아무리 많았어도 하나님을 의지할때 이길수있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시나 이제부턴 왕에게 전쟁이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말을 들은 아사는 여호와께 돌이키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내며 하나니를 옥에 가두고 백성들도 학대한다.


어제 본 전 장에서만해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던 아사였는데...

시간 동안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겼었는데... 
그랬던 아사가 변질된다.

변질...


참 무서운 현상이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변질되고야 마는가?
아사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영향력을 끼쳤던 교회지도자들이 뉴스에 오르락 거리며 하나님의 이름을 먹칠하는가?

나는 이런 변질에서 안전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두렵다.


왜 사람들이 변질되는지에 대한 물음에
오늘 말씀에서 너무나 단순하게 그 답을 제시해주신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서...

아사는 처음에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했다.
그런데 나라가 평안해지고 왕권이 단단해지자 하나님으로부터 자기에게 시선이 돌려지고 한번 어긋나간 시선은 다시 위기의 때를 맞았으나 돌이키지 못하고 계속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서 도움을 구하였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결국 다른 것을 의지한다는 말인데 그것은 하나님 아닌 다른 것, 돈이나 재산이 있으면 든든하고 내가 괜찮아보일때 만족스럽고 하나님 없어도 전혀 불편함없이 사는 삶이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하나님을 버린 삶이다.


하나님는 아사에게 말씀하신다.

이 후부터는 전쟁이 있을거다.
하나님을 떠난 삶은 늘 전쟁 가운데 있는 것처럼 두렵고 평안이 없는 삶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한 네 인생에 평안은 없을거다라고 하신다.
그렇지~ 다른것을 의지하면 영원하지도 않고 언제나 변질되는 그것에 따라 울고 웃고하며 늘 바람에

나는 겨같은 인생을 살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그 의지하는 것에 따라 사람도 변질되고 마는 것이었다.


나...
변질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아니 없다.
난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 변질된다.
그런데 기쁜소식은 그렇게 변질되던 내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는것이다.
그게 진리다.
진리라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그래서 난 오늘도 그 십자가를 자랑할 수 밖에 없다.

난 십자가에서 죽었고 예수가 이제 내안에 사신다. 예수는 내안에 영원히 사신다.
변질되지 않으시는 영원한 진리로 영원한 나의 의가 되어주신다.


오늘도 그 영원한 생명을 누리리라.

말로만이 아닌 생명жизнь(삶)으로 생명жизнь(생명)을 누리리라.

주님을 의지하는 자가 하는 일은 기도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사모하는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주셔서

그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고 기뻐하며

주님과의 영원한 사귐을 사귀는 하루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