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좌절의 이유와 해결 방안

새벽지기1 2019. 8. 23. 06:36


좌절의 이유와 해결 방안 (8월 21일)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사무엘상 17:37)

 

하나님께 복을 받아 크게 쓰임 받기 전에 우리는 언제나 끊임없는 사탄의 유혹을 받게 된다.

그 유혹은 낙망의 유혹이다. 좌절케 하는 음성들이다. 여러 실망스러운 사건들이다.

이러할 때 사람들은 포기한다. 주저앉는다. 그래서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게 된다.

 

좌절이란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나의 시간을 앞세울 때 생기는 것이다.

즉, 내가 정한 나의 ‘때’가 나의 우상이 될 때 사람들은 좌절한다.

하나님의 시간을 무시하고 나의 시간을 우상으로 만든 후에

반드시 그때까지 자신이 원하는 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정하는 것이다.

만일 그때까지 원하는 바가 성취되지 않으면 좌절과 실망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에 주께서 주님의 방법으로 이루실 줄 믿는 사람은 주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다.

따라서 낙망하거나 실망하지 않는다. 항상 ‘지금’이라는 순간을 주님 안에서 누린다.

그래서 주 안에 거하는 자는 언제나 평강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좌절을 이기게 한다.

믿음이라는 것은 주님께서 주가 약속하신 바를 “주님의 때에”(IN HIS TIME)에 이루실 것을 믿고 바라는 것이다.

 

골리앗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완전한 좌절 가운데 있을 때 다윗은 골리앗을 이긴다.

그의 승리의 비결은 과거 자신의 인생 속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었다.

그 기억은 골리앗의 등장이라는 좌절스러운 상황을 오히려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보게 하였다.

좌절의 상황에서 주를 바라보며 주께서 과거에 어떻게 일으켜 세우고 도우셨는가를 기억하면

우리는 좌절을 주의 놀라움과 사랑을 한 번 더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골리앗에 대한 다윗의 도전 의사는 결코 일시적 흥분이나, 충동으로 인한 만용이 아니었다.

이번 골리앗과의 일대일 결투는 전체 전쟁의 승패를 판가름 짓는 대결투였고,

대결의 승패 여부에 따라 이스라엘의 포로와 자유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이 얼마나 중대한 책임을 지는 순간인가?


인간적인 차원이라면 결코 다윗이 이러한 중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고 여호와를 능멸하고 있는 사자와 곰 같은 골리앗을 직시하면서

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미래적 확신에 불타올랐다.

그는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역사해 오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주께서 주의 영광을 위해

반드시 자신과 함께 하실 것을 믿고 좌절스러운 상황인 골리앗에게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