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또 다른 여로보암, 아하스 왕과 제사장 우리야 - 예배의 변질

새벽지기1 2019. 7. 4. 07:09


또 다른 여로보암, 아하스 왕과 제사장 우리야 - 예배의 변질 (8월 18일) 


'또 안식일에 쓰기 위하여 성전에 건축한 낭실과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을 앗수르 왕을 두려워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옮겨 세웠더라.'(열왕기하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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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예배로 인하여 한국 교회 중 몇몇 교회가 많은 덕(?)을 보았다. 그러나 열린 예배의 중심은 이미 아는 바와 같이 ‘구도자’ 예배로서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한 예배이다. 그러므로 열린 예배는 새로 오는 손님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과 연극과 현대 음악 CCM 을 예배에 끌어들였다. 이제 열린 예배가 시작된 지 30년이 되어가는데 그 결과는 몇몇 교회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 외에는 전반적인 한국 교회의 이미지는 사회에서 많이 실추되어 있다. 언론에서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열린 예배로 덕을 보는 곳은 천주교라고 한다.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갔는데 너무나 시끄럽고 경건하지 않아서 ‘시끄럽지 않고 경건한’ 천주교로 예배하러 간다는 것이다. 그곳에 가야 예배답다는 것이다!

예배의 주인공은 주 하나님이시며 또한 예배하는 자는 반드시 구원 받은 자들이어야 한다. 구원 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희생을 감사하며 자신의 모든 최상의 것을 다 드리는 것이 예배이다. 이러한 면에서 구도자 예배는 초기부터 그 목적이 잘못된 것이기에 열린 예배는 교회에서 사라짐이 옳다.

아하스 왕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왕으로 평가되고 있다(왕하 16:2). 그는 타종교를 본 따는 행위들을 많이 했는데 특히 자기 아들까지 불에 태워 죽이면서 몰렉 종교를 본받았다(왕하 16:3). 나아가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군사력이 강한 앗시리아의 왕 디글랏빌레셀을 의지하였다. 어느 날 아하스 왕이 디글랏빌레셀을 만나기 위하여 다마스커스에 갔다. 그곳에서 이방 제단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는 이방 신전과 제단을 부러워 한 나머지 이방 제단을 본 따서 여호와의 성전 및 예배 형식을 다 바꾸어 버렸다. 그리고 아하스 왕의 명령에 따라 충성스런(?) 제사장 우리야가 성전과 예배 형식을 다 바꾸었다. 그 내용이 열왕기하 16장의 내용이다. 그리고 우리야가 그렇게 행한 모든 이유가 여호와 하나님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앗시리아 왕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었음을 위 구절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즉, 사람을 즐겁게 하고, 힘 있는 자, 돈 있는 자, 인기 있는 자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예배를 바꾼 사람이 바로 아하스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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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거짓 예배를 만드는 방법은 그 형식을 비성경적으로 조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 형식의 동기와 정신이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세월이 지나가면서 사람들은 참 예배에서 멀리 떠나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자신들끼리 난장판을 부리는 것을 예배인줄 오해하기 때문이다.

예배는 가장 존귀하시고 가장 아름다우시고 가장 위대하시고 가장 전능하시며 거룩하신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아닌가! 우리는 위 한 구절을 묵상하면서 어떠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여야 하는지 다시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