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간곡한 기도

새벽지기1 2019. 7. 1. 06:53


간곡한 기도 (8월 16일)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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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위대한 왕이었다. 그럼에도 그의 주변에는 언제나 그를 고통스럽게 하는 자들이 많았다.

사울 왕은 평생 다윗의 목숨을 노리고 쫓아다녔으며, 주변 나라 이방인들은 다윗을 깎아내리며

그에게 심적인 고통을 주기위해 언제나 위협하였다.


다윗은 고백한다. 자기 주변에는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있었고,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있었으며,

그리고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다윗을 죽이려는 자들, 망하게 하려는 자들,

다윗의 고통과 실패를 보며 “하하…낄낄..” 웃으며 박장대소를 하는 자들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나아가 이들은 다윗의 하나님을 조롱하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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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람들의 주변에도 그들의 생명과 재산을 해하려는 사람들,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는 사람들, 비방을 통하여 위협하고 삶의 의욕을 잃게 만들려는 사람들, 그들의 고통과 재난과 슬픔을 보며 즐거워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

우리는 신앙의 여정 가운데서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향하여

“네가 섬기는 하나님이 어디 계시뇨”, “하나님은 없다”라고 조롱한다.

말로는 혹시 이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하나님의 나라를 대항하며 조롱한다.

그러면서 기회만 있으면 교회와 성도들에게 해를 끼치려한다.

이러한 상황은 참으로 우리를 힘들고 고통스럽고 비참하게 한다.

복음을 알리고 복음을 위한 삶을 살려고 할 때

그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이기에 사탄 및 그에게 조종당하는 자들은

더욱 눈을 부라리고 공격거리와 비방의 빌미를 찾는다.

과거까지 다 들추어 작은 실수까지 과장하여 비방한다.

그러나 주께서 주의 자녀들에게 약속을 주셨다. 바로 십자가를 통한 ‘도움과 구원’이다.

그래서 다윗은 “주는 나의 도움이시며 나의 반석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라고 고백한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을 의지하며 기도한다.

자신의 죄악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오실 메시야의 대속을 의지하며 기도한다.

주의 영광을 위하여 주께서 친히 주의 원수들을 심판하시고

주를 믿는 주의 종들을 신원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원수들을 만날 때 주님께로 가서 기도해야 한다.

이 때 미움과 원한에 찬 기도를 드려서는 안 된다.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하여 그들을 심판하시고 주의 자녀를 도우시며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물론 원수들이 회개하고 돌아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러한 기도를 드릴 때 주님은 살아계셔서 응답하신다.

원수들의 악행과 비방 가운데 주께서 친히 주의 영광을 나타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