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사43:18-21)

새벽지기1 2019. 2. 18. 07:02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43:18-21)

 

본문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서론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오늘 참으로 아쉬운 석별의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이 파송예배는 그 어떤 졸업식보다도 의미 있는 자리이며

그 어떤 왕이 대관식보다도 영광된 자리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 희수형제!

먼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요즘 아버님 디스크 수술로 인하여 온 가족이 명절도 평안히 보내지 못했을 텐데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네.

희수형제의 지난 2년간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하면서 부총가지장으로, 캠퍼스 대표로, 찬양단장으로 섬기던 그 성실함과 충성됨에 늘 감동했다네.

참으로 귀한 동역자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형제의 노고를 내 말보다는 말씀 한 절을 통해 격려하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19:17)” 아멘!

그리고 광야로 출발하는 희수형제를 위하여 역시 말씀 한절을 더 주고 싶네.

광야에서 예상치 않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 올 때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기 바라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10:39)” 아멘!

광야에서 승리의 소식을 자주 들었으면 좋겠네.

희수! 파이팅!^^

 

주 안에서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 한나자매!

먼저 한나자매의 졸업과 취업을 축하해요.

지난 4년간 우리 지체들 중에서 가장 먼 거리를 통학하느라 고생이 많았지?

마지막 취업을 앞두고 마음고생도 많았던 것을 알고 있어. 정말 수고했어요.

비록 집이 멀어서 채플도 많이 오지 못했지만 기회 있는 대로 함께 하려고 했던 한나의 모습을 잊지 않고 있어.

특히,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캠퍼스 대표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애쓰던 모습도 잊지 않고 있다네.

이제 그 힘든 모든 과정을 마치고 광야로 나갈 시간이네.

역시 광야로 출발하는 한나를 위한 한 마디 조언을 한다면,

모든 일에 2%만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어.

너무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한 켠에 그게 조금 걱정이 된다네.

그래서 말씀 한 절을 주고 싶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1:9)” 아멘!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전사로 굳게 서기 바래요.

역시 광야에서 한나의 승리의 소식을 기다릴게.

한나! 화이팅!^^

 

주 안에서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 효정!

먼저 효정자매의 졸업과 취업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내가 효정이와의 첫 만남이 기억나네.

특히, 20153월 제부도 엠티에 갈 때 내 차에 탔을 때가 생각나네.

효정이에게 애착이 많이 가는 이유는 대학에 와서 그리고 DFC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것이지.

어디 그뿐인가? 지난 4년간 성실히 믿음생활을 통해 큰 신앙의 성숙을 이루었다는 것이지.

그리고 총단으로 캠퍼스 대표로 정말 수고 많았어.

특히 언젠가 효정이의 대표기도가 생각이 나네.

그날 정말 그 기도에 큰 은혜를 받아 홈페이지에 올리라고 했던 기억 알지?

아마 교회 생활도 열심히 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

그래서 효정이를 보면 이 성구가 떠 오른다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8:7)” 아멘!

하지만 우리 효정에게도 아주 작은 아쉬음이 남아.

그것이 무엇인지는 언젠가 내가 이야기 한 적이 있어 알고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정이는 참 귀한 동역자였어.

이제 광야로 나갈 시간이야.

광야에서도 승리할 줄 믿고 확신해요.

효정! 화이팅!^^

 

주 안에서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 지혜자매!

먼저 지혜자매의 졸업과 취업을 축하해요.

지난 4년간 초지일관, 한결같은 충성으로 주님을 섬기고 나의 동역자로 함께한 것을 잊을 수가 없어.

신입생 때 어느 날!

지헤를 내 방에서 만난 적이 있지?

내가 동역자가 되어 줄 것을 권면했을 때 흔쾌히 로 대답하던 그 날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네.

그 후 캠퍼스 대표로 총가지장으로 귀한 섬김을 통해 후배들의 모법이 되어주어 고마워.

특히, 지난 달 국가고시를 앞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결단을 내려 함께하던 모습과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 짬짜미 고시 공부를 하던 지혜의 모습도 잊지 못한다네.

무엇보다도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총가지장을 했다는 거야.

그 만큼 지혜는 내게 고마운 동역자였어.

그리고 지난 주 기도회 나눔의 시간에 했던 그 열정적인 고백들은 감동이었어.

주와 복음을 위한 지혜의 중심을 주님이 보셨을 거야.

암튼 지난 4년간 학업과 사역의 모법을 보여준 지혜를 다시한번 축복해요.

! 그리고 지혜의 그 밝고 힘찬 모습! 정말 멋져요!

이제 졸업을 하고 광야를 향해 떠나는 지혜에게 격려의 말씀 한절 줄게.

지혜 파이팅!^^

 

주 안에서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 예슬자매!

이미 6개월이 지났지만 다시한번 예슬이의 졸업과 취업을 축하해요.

가끔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며 혹시 저 비행기에 예슬이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광야 생활 잘 적응하고 있지?

워낙 빼어난 미모를 지닌 스튜어디스라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

사실 총단에서 이 글을 부탁 받고 예슬이를 생각하며 글을 쓰는데 여러 모습들이 떠오르네.

특히, 선아랑 셋이서 캠퍼스 식당에서 아침 모임을 하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

어려운 시절 캠퍼스 대표로 귀한 섬김도 잊지 못한다네.

그리고 졸업을 앞두고 영적 계보를 잊기 위해 애쓰던 모습도, 졸업한 후에도 단톡방에 함께 있으며 경기대 후배들을 격려 응원하고자 배려해 주던 예슬이의 모습도 잊을 수가 없어.

하지만 내가 예슬이에 대한 가장 큰 감동은 1학년 때부터 학년이 바뀔 때마다 놀라운 신앙의 성숙을 눈으로 목격한 거야.

내 머리 속에 예슬이의 캠퍼스 마지막 모습은 말씀을 지극히 사모하던 동역자라네.

그 말씀 사모함은 졸업 후 취업을 한 뒤에도 한참 동안 이어졌지.

그리고 멀리 고향에 계신 아버지의 사고부터 동생의 영적 문제까지 가족을 무척 걱정하며 아끼던 예슬이의 모습도 잊지 못한다네.

이제 지금 광야에서 치열한 영적 전투를 버릴 예슬이를 위해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 말씀 한절을 줄게.

예슬 파이팅!^^

 

주 안에서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 누리자매!

누리! 이제 졸업하는거 맞지? 졸업 진심으로 축하해요.

사실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글을 쓰면서 가장 마음에 부담을 느낀 사람이 우리 누리야.

왜냐하면 제한된 지면에 제한된 내용을 쓰자니 무슨 말을 해야할까 고민이 됐거든.

내가 누리에게 표현은 제대로 잘하지 못했지만 내가 누리에게 얼마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지?

돌이켜 보면 누리가 1학년 때 겨울 금식사경회 마지막 날 헌신 작정서가 잔잔한 충격이었어. 졸업후에도 1년간 캠퍼스에 헌신하겠다는 결심의 글!

사실 그렇게 글로 쓰는 일은 누구나 할 수도 있지. 하지만 결심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나는 그 때 이런 생각을 했어. 도대체 누리자매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일까?

하지만 그 의문은 생각보다 쉽게 빨리 풀렸지.

어느 날부턴가 소리 없이 수원지구 후원통장에 들어오던 후원금은 누리 아버님이셨고, 권사님이신 어머님은 몇 번의 카톡 메일을 통해서 그 인격과 영성을 단번에 알아 볼 수 있었지.

참으로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가진 누리가 부럽기까지 했었다네.

누리는 지난해 졸업을 하고도 알바를 하면서 수시로 캠퍼스에 나가 후배들을 양육했지.

사실 전임 선교사 못지않은 역할을 했었던 거야.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베트남 단기 선교!

하나님께서 누리의 입을 통해 단기선교를 명령하셨고, 누리의 마음과 생각을 통해 인도하셨던 이번 단기 선교는 그 내용면에서도, 추억면에서도 참으로 귀한 여정이었어.

물론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가운데 마쳤지만 그 중심에 누리가 있었다는 것 또한 사실이지.

누리에 대한 고마움과 추억도 모두 기록할 수 없어 여기서 줄일게.

대신 누리를 위한 격려의 말씀 한절을 줄게.

누리 파이팅!^^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그 동안 정말 애 많이 썼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세상으로 파송하는 제 마음은 올해도 여전히 참 무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이제 광야로 나갑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

그렇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세상이라는 광야로 나가야 합니다.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광야는 강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물이 자라지 않는 척박한 땅입니다.

광야는 사막여우나 전갈등 독충들이 우글대는 곳입니다.

광야는 길이 없어 나그네들에게 생명의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광야에는 하나님의 보호가 있습니다.

광야에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습니다.

광야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이제 광야로 출발하는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광야 정신입니다.

曠野 정신이란 절대 믿음과 절대 순종입니다.

이제 주님과 함께! 주님을 위해! 주님을 향해 광야로 나가십시오.

저는 이제 졸업에 즈음하여 여러분에게 몇 가지 권면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로운 마음의 일기장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18절은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죄와 허물로 심판 받은 이스라엘에게 새롭게 출발하도록 격려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사야서의 전반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한 심판을 선포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는 하나님께 배은망덕한 죄였고, 형식적인 예배의 죄였고, 불순종의 죄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백성의 죄를 도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회해도 지난일은 돌이킬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용서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필요했던 것은 바로 '새 출발'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안에서 거듭난 이후에 지난날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해 나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과거를 덮고 가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추억까지 잊어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동안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가슴의 비석에 영원히 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전히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전히 광야를 걷게 하시는 이유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8:2)”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어떻게 사는 지 시험하실 것입니다.

과연 광야에서 어떤 태도로 하나님을 대하는 지를 주목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새로운 일기장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난날에 대한 후회나 지난 추억에 대한 감상이 아니라

새 출발을 위한 확실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여러분은 전장으로 출전하는 장수처럼

옷을 벗고 전신 갑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화를 벗고 전투화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치열한 영적 광야로 나가는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새 일'을 기대하기 바랍니다.

 

본문 19절을 읽겠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이 말씀을 읽으며 왠지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나는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언제나 기대가 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한사람 한 사람을 위해 새 일을 예비하신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예비하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동안 학업사역의 승리가 모토였습니다.

이제는 직장신앙의 승리에 도전해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선택할 직업은 단순한 생존과 인생의 행복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새로운 사명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기 위해

예루살렘을 출발하여 저 땅 끝으로 가야 합니다.

그 노정에서 어렵고 힘든 일이 수없이 닥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 능치 못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위대한 일을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그 위대한 일을 시도하십시오.

선교사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진 인도의 선교사 윌리암 캐리의 유명한 말입니다.

다음은 오늘 본문 20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주님께서 택한 백성 된 여러분을 위해 광야의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십시오.


본문 21절을 읽겠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장로교의 소요리문답 1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이며(12:13)

성도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요구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10:12-13)“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여러분이 배운 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십시오(고전10:31)'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는 삶을 사십시오(1:20)'

'거하든지 떠나든지 어디 있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고후5:9)’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메시지를 마치고

그 동안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함께 동역 해온 여러 동역자들에게

오고 오는 후배들을 대신해서 꼭 당부할 말이 있습니다.

반드시 가슴에 새겨 주었으면 합니다.

바로 '맏가지 3대 의무'입니다.

첫째, '중보자'로 함께 해 주십시오.

일주일에 한번 도 좋고 한 달에 한 번도 좋습니다.

다만 중심을 드려서 캠퍼스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둘째, 오고 오는 후배들의 '후견인'이 되어 주십시오.

일 년에 한 두 번 정도는 꼭 회관 방문을 해주십시오.

특히, 수련회 때도 좋고 홈커밍데이는 더욱 좋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은 졸헙한 선배들로부터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여러분 차례입니다.

 

셋째, '후원자'가 되어 주십시오.

현재 수원DFC 맏가지는 파송장을 받은 사람을 기준으로 약100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회관이나 사역자를 후원하는 맏가지는 25명 내외입니다.

평생의 후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

여러분 가운에 제2, 3의 배재철장로님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나는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정말 애 많이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당부하건데 앞으로 광야에서 그리스도 제자의 자존심과

DFC맨으로서 자부심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이제 주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새 일을 시작 할 줄 믿습니다.

 

예수 지상명령 성취!

행동하는 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