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시편 149편 <새 노래로 드리는 노래 >

새벽지기1 2018. 7. 9. 07:10


  우리는 항상 흘러간 옛 노래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습니다. 
  옛 노래에서 우리는 아련한 옛 추억의 발자취를 회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옛 추억에만 집착하게 되면 인생은 과거 지향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나간 우리의 삶속에는 분명히 기뻐하고 감사할 삶의 은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과거 속에는 회한의 기억들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가 인생의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BC와 AD로 나뉘어 지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들어가는 순간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었다고 선포합니다. 우리는 새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새 피조물이 된 인생에게 위에서 내리시는 선물이 새 노래입니다. 
  성경은 이 노래를 구속의 노래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주안에서 새롭게 된 인생의 경험은 결코 일과성의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안에서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레마야 선지자는 주의 인자와 긍휼이 날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에도 노래하고 침상에서도 노래합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우리를 인해 기뻐하시고 우리는 그분을 인해 즐거워합니다.

  우리는 노래하기 전 우리의 마음속에 은혜의 경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마음속에 노래의 샘이 메마르지 않습니다. 
  날마다 새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 노래는 마음으로도 부르는 노래이고 입술로도 부르는 노래이며 
  춤추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삶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새로운 삶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주께 드리는 노래가 새 노래인 것입니다.

 

  기도
  노래의 주인이신 주님, 

  우리에게 새 노래를 날마다 가르쳐 주옵소서.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