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라’(엡6:10)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골1:13).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나는 순간 그리스도와 영원히 연합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는 영원한 관계가 이어진다.
(요14:20)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그 보증으로 주님은 성령을 보내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며 역사하게 하셨다.
그 성령은 ‘우리 속에,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신다’(요14:16,17)고 하셨다.
이 땅에서 아무리 찬 바람이 몰아치고, 되는 일이 없을 때에도,
우리는 주 안에 있고, 주님은 우리 안에 있으므로, 주님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질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어떤 당면한 일이 되고 안 되고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인생도, 믿음도 경주요, 경주는 그 끝을 보아야 결말을 알 수 있다.
실패 없이 성공이 있을 수 없고, 넘어짐이 없이 일어섬이 있을 수 없다.
성공 일변도, 일어섬 일변도, 그런 것은 세상에 없다.
정상이 있으면 골짜기가 있고,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다.
하나님은 평안도 빚고, 환난도 빚으신다.
그러나 의인의 넘어짐은 다르다.
(잠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시 37: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우리는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아들의 나라로 옮겨져 있다.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이루신 일이기 때문에 변할 수가 없는 사실이다.
우리의 고난과 역경은 그 아들의 나라 안에서, 그 보혈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세상의 잣대로, 유행의 기준으로, 인생사를 평가할 수 없다.
더더군다나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을 세상 지혜로 판단할 수 없다.
혹 누가 섣부른 판단을 하더라도 그런 것에 흔들리거나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다.
주 안에서와 주님의 힘의 능력을 힘입어 강건해 지시라.
거인들과 철옹성 여리고성을 보고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보라.
사자굴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한 다니엘을 보라.
뜨거운 용광로불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라.
하루 아침에 10 남매와 모든 재산과 건강을 잃고도 입술로 범죄하지 않은 욥을 보라.
그리고 그 고난을 믿음으로 인내로 이겨낸 뒤의 결말을 보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베드로는 말씀한다.
(벧전4:12-19)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잘 모르면 고난에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미신처럼 믿는 사람들은 고난만 오면 낙심할 수밖에 없다.
베드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한다.
(벧후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오늘 히브리서 3절은 명확히 말씀해 주고 있다.
1.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형상의 본체이시다.
3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본 사람도 없고 볼 수도 없다.
(딤전6:15-16)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아들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형상으로 보여주신 분이시다.
(골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그분은 하나님과 성령과 함께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분이시다.
2절,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그분은 또한 말씀의 능력으로 만물을 붙들고 유지하고 다스리는 만왕의 왕이시다.
3절,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그러나 그분은 아버지와의 영원한 구원의 언약을 따라 그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다.
(빌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주님은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셨다.
또한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고 하셨다.
그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우리 마음을 비출 때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난다.
(고후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 신이 그 영광의 광채가 마음에 비치지 못하게 하여 믿을 수가 없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다고 하는 유대인들도 그 광채가 그들 마음에 비치지 않아
하나같이 똘똘 뭉쳐 예수 그리스도를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였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그저 빌면 복 주는 분인 정도로 알고 미신 믿듯이 믿는 사람들이 무지기수다.
문제해결사 정도로 알고 협박하고 종처럼 부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모든 걸 다 자기 좋을 대로 감정 대로 처리하며 지내다가
어려운 일, 급한 일 닥치면, 작정기도, 철야기도, 금식 하며 해결해 달라
합격시켜 달라 낫게 해달라 한다.
아들이 영원한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만왕의 왕이심을 알아야 한다.
그분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기 위해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완전한 사람이자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우주만물의 창조와 유지와 통치는 삼위 하나님이 하나 되어 하시는 일이시다.
(엡 4:0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2. 아들을 통해 말씀하셨다.
(1-2)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아들은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신 하나님이셨다.
(요1: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구약은 오실 아들에 대한 예언들이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구약시대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으로’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말씀하셨고,
‘여러 모양으로’ 직접적인 말씀과 환상과 꿈과 계시의 방법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신약시대에는 오직 아들을 통해 말씀하셨다.
신약성경을 쓴 사도들도 성령의 영감을 받아 아들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다.
‘이 모든 마지막 날’은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의 신약시대를 말한다.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으로 성경은 완성되었다.
이제 이 성경 외에 달리 계시를 말하는 사람은 이단이다.
이 성경을, 성경으로 성령으로 해석하고 설교하지 않고 사람의 지혜를 섞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바울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고후2:17)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바울은 말과 지혜의 아름다움으로, 설교하는 것을 피하였고,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설교하기를 힘썼다.
그것은 믿음이 사람의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 아들의 말로 인하여 우리는 거듭나게 된다.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우리는 성경을 사랑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도록 해야 한다.
(골3:16-17)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주님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자가 반석 위에 집은 지은 자라고 하셨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 하시는 분부도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이다.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천지가 없어져도 주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아니한다고 하셨다.
(마 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갖난 아기들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듯 사모해야 한다.
(벧전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우리가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는 것도 말씀이요, 우리의 믿음도 아들의 말씀에서 나온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는 자가 주님을 사랑하는 자이다.
말씀에서 힘을 얻고 위로를 받고 소망을 굳게 잡으시기 바란다.
(요14:21-24)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3. 아들은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셨다.
(3) '죄를 정결하게 하시는 일을 하시고'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나님이신 그분이 보좌를 버리고 사람의 모양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우리 죄를 사하고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다.
우리 죄를 정결하게 하기 위한 화목제물이 되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
이 사실을 믿고 주님을 마음 속으로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신다.
주님의 십자가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우리에게 항상 있어야 한다.
(갈 6:14)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4. 아들을 상속자로 세우셨다.
2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3절,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딤전 3:16)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이 아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원래 하나님의 본체시고 영광이셨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구원사역을 완성하시고 승천하신 다음에는
그 형상으로 보좌 우편에 앉아 계셔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통치하시고 인도하신다.
(빌 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 아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이러한 분이시다.
그분이 성령과 함께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가 그분 안에서 영원한 연합의 관계로 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주 안에서 일어나고 주 안에서 해결될 것이다.
누구도 우리를 고발하거나 정죄할 수 없다.
(롬 8:33-34)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그 어떤 고난도 위기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고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을지라도
우리는 이 모든 일에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것이다.
(롬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계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우리의 모든 고난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되어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한 것임을 믿으라.
(롬8:17-18)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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