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 : 1 ― 8 우리가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격스러워 하기 위해서는 사도 바울이 본 서신을 읽는 독자들 마음속에서 일어난 한 질문에 대하여 답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서신의 형태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복음에 대한 언급에 있어서 유대인들과 한 토론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유대인들은 후방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확고히 방어하는 싸움을 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사도의 강하게 몰아 부치고 있는 예리한 논리적인 공격 앞에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3:31에서 바울 사도가 율법을 온전히 세우는 복음에 대하여 언급하자 이 유대인은 마지막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고 있습니다. 이제 이 유대인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