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418

세상 끝에 선 증인들 (계 10:1~11, 11:15~19) / 이재훈 목사

세상에서 진리를 말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한 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진리를 들으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로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 죽임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들으려 하지 않는 진리는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최후의 심판이 있을 것이며, 그 기준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여부로 영원한 운명이 결정된다는 진리를 사람들은 거부합니다. 1세기 말에는 순교자가 없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경배 받으셔야 된다는 진리를 증거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요구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마지막 심판이 임하기 전에 더 많은 영혼이 진리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 / ‘부모님께 늦기 전에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강부자 윤유선 주연의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 을 하나님께 드리며 ‘부모님께 늦기 전에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부모님을 한 글자로 하면 : 숨, 집, 밥두 글자로 하면 : 사랑, 감사, 미안세 글자로 하면 : 그리움, 울타리, 눈물나네 글자로 하면 : 마음의 집, 따뜻한 품, 다섯 글자로 하면 : 늘 그 자리에, 언제나 내편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은 죽음을 앞둔 간암 말기 딸이 친정 엄마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의 연극인데, 가슴 저미는 사랑의 무게 앞에선 눈물이 말라붙질 않습니다. 서울의 화려한 불빛 아래 바쁘게 살아온 딸 미영이 연락도 없이 시골 친정집..

당신의 스윗스팟을 찾았습니까? / 원용일 목사

당신의 스윗스팟을 찾았습니까?공을 가장 멀리 힘 있게 날려 보낼 수 있는 타구의 부위를 가리키는 ‘스윗스팟’(sweet spot)이라는 용어가 있다. 정확히 배트에 맞은 야구공은 멋진 안타나 홈런이 될 수 있다. 스포츠 용어지만 스윗스팟은 인생에서 가장 적합한 삶의 자리라는 뜻으로 쓰일 수 있다.바울이 우리의 인생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어떻게 자신의 스윗스팟을 잘 찾아서 하나님이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신 목적을 따라 살아갈 수 있을까?맥스 루케이도 목사가 로리 닐이라는 한 학생이 스윗스팟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알려준다. 이 학생..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다.(빌 3:1-11) / 신동식 목사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하여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전합니다. 우리 시대 같으면 꼰대라는 말을 듣지만 그래도 것이 유익하기에 반복합니다. 빌립보 교회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개들을 삼가는 것입니다. 즉 이단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행악하는 자들도 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멈춰야 합니다.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하는 것은 그것이 믿음의 길에서 파선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바울은 육체를 신뢰하지 말고 그리스도 예수만을 자랑하고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날 것을 말씀합니다. 세상은 늘 육체를 자랑합니다. 타락한 세상은 학벌과 규모와 물질의 유무가 자랑이 되고 없는 사람은 움추려 들며 삽니다.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세상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바울은 육체를 자랑할 만 것이 있지만..

믿음은 순종으로 말한다. / 봉민근

믿음은 순종으로 말한다. 글쓴이/봉민근믿음이란 순종의 역사다.믿음이 있노라 하고 순종이 없다면 거짓 믿음이다.주님의 십자가는 순종으로 세워졌다.말처럼 순종은 쉽지 않다.하지만 순종하면 역사가 일어난다.잘 믿고자 하면 믿음에는 시련이 따른다.시련은 인내를 만든다고 했다.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하심은 믿는 자에게 시련이 있다는 말이다.믿으면 형통이라는 왜곡된 것에 빠지면 안 된다.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고난도 따르기 때문이다하나님은 결코 아무에게나 축복을 낭비하지 않으신다.주님의 축복은 언제나 합당한 자에게 순종이라는 그릇에 담아 주신다.순종은 축복의 그릇이요 기적의 재료다.하나님은 순종으로 그 믿음을 증명하길 원하신다. 하늘의 문은 순종할 때에 활짝 열어 주신다.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순종을 통하..

하나님이 하신다!(출 14장) / 김영봉 목사

해설:얼마 후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행군하던 길에서 돌아서서 "믹돌과 바다 사이의 비하이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쪽 바닷가"(2절)에 장막을 치라고 하신다. 이곳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광야 유랑 시에 거쳤던 지명들 중에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진퇴양난의 지역으로 이끌어 가신다. 이것은 바로가 변심하고 이스라엘을 추적할 것을 예상한 일종의 유인책이었다(3-4절). 한 편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이집트를 떠났다는 보고를 듣고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번복한다(5절).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다시 완악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4절, 8절). 하나님이 바로의 고집스러운 마음을 통해 당신이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이집트인들..

부활의 소망에 충만한 바울의 거룩한 열망.(빌 3:12-21)

빌 3:12-21 묵상입니다. 부활의 소망에 충만한 바울의 거룩한 열망.구원의 은혜에 합당한 믿음의 경주를 갈망합니다.예수님을 알고 닮아가고자 하는 다짐입니다. 율법주의적 반도덕론자들을 경계하라는 바울.복음을 왜곡하고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지 말고오직 온전한 삶을 살라고 눈물로 호소합니다. 하늘에 시민권을 갖고 복음에 충성한 바울.생명과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하나님 앞에서 계속되는 믿음의 경주입니다. 지금 여기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소서!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고다시 오실 예수님께 소망을 두게 하소서!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그녀는 일찍 해외로 나와더 넓은 세상을 보았고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학위를 마쳤습니다.그리고 서른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명문대 중 하나인 중국 푸단대학교에서최연소 교수로 강단에 섰습니다.그녀는 환경과 경제학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하며'에너지 숲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던'위지안'입니다.하지만 누구보다 빠르고 치열하게자신의 길을 걸어가던 그녀는2009년 10월, 뜻밖에 말기 암 선고를 받습니다.돌이 막 지난 아기 엄마였고,누구나 부러워했던 명문대 교수가 되었는데그렇게 짧게 일생을 마쳐야 한다는비정한 선고였습니다.암세포는 척추뼈를 비롯한 여러 부위로 퍼졌고,작은 움직임에도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뒤따랐습니다.그럼에도 그녀는 그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