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존재(수24:19-28) 신앙적 결단을 촉구하는 여호수아의 요구에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고 했지만, 여호수아는 여전히 백성들이 쉽게 죄의 유혹에 넘어갈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이에 본문은 여호수아가 백성들로부터 재차 다짐을 받은 후, 비로소 언약을 세우고(25절) 기념비를 세워 증거를 삼는다. 인간은 본래 죄 가운데 태어나 죄의 유혹에 빠질 소지가 너무나 많은 존재다. 따라서 우리 역시 항상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존재임을 명심하여,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