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오광수 시인의 시 「좋은 말을 하고 살면」을 하나님께 드리며
‘좋은 말이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좋은 말을 하고 살면
말 한 마디가 당신입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사람이 되고
아름다운 말을 하면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말 한 마디가 당신의 생활입니다.
험한 말을 하는 생활은 험할 수 밖에 없고
고운 말을 하는 생활은 고와집니다.
말 한 마디가 당신의 이웃입니다.
친절한 말을 하면 모두 친절한 이웃이 되고
거친 말을 하면 거북한 관계가 됩니다.
말 한 마디가 당신의 미래입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아름다운 소망을 이루지만
부정적인 말을 하면 실패만 되풀이됩니다.
말 한 마디에 이제 당신이 달라집니다.
예의 바르며 겸손한 말은 존경을 받습니다.
진실하며 자신 있는 말은 신뢰를 받습니다.
좋은 말을 하고 살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노트르담 성당 앞에 한 눈먼 거지 소녀가 있었습니다.
“저는 눈이 멀었습니다. 한 푼 주십시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지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다들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는 그 문구에 한마디를 써주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많은 사람들이 이 소녀에게 긍휼의 돈을 넣어 주었습니다.
나중에 그 남자가 다시 왔을 때, 소녀가 물었습니다.
“여기에 뭐라고 썼기에 많은 사람들이 돈을 주고 격려해 주는 건가요?”
소녀에게 다가왔던 그는 시인이었고, 그가 소녀의 팻말에 써놓은 글은 이와 같았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볼 수 있는 봄을 보지 못합니다.”
이 문구에 감동한 사람들이 소녀에게 온정을 베푼 것입니다.
“저는 눈이 멀었습니다. 한 푼 주십시오”라는 말은 정보만 전달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들이 볼 수 있는 봄을 보지 못합니다.”라는 말은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가, 같은 인간임을 느끼게 해 주는 공감의 말입니다.
말은 생명입니다. 인격입니다. 씨앗입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 유명한 말을 합니다.
“신에는 아직 열 두 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이 말을 한 후에 명량해전에서 기적같은 승리를 합니다.
만약 그가 “신에게는 겨우 열 두 척의 배 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면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시인의 고백처럼 말 한 마디가 당신입니다.
말 한 마디가 당신의 생활입니다.
말 한 마디가 당신의 이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미래입니다.
이 세상에 제일 좋은 말은 믿음의 말, 축복의 말, 그리고 사랑의 말입니다.
좋은 말이 사람을 살립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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