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김윤정 : 당신의 문해력 / '수많은 정보를 잘 분별하고 이해하고 활용하여 승리하십시오'

새벽지기1 2022. 6. 23. 06:30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김윤정의 《당신의 문해력》을 하나님께 드리며

‘수많은 정보를 잘 분별하고 이해하고 활용하여 승리하십시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이 말(馬)과 달리기 시합을 하려 한다면 미련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에 올라탈 줄 안다면 최고의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정보와 데이터를 잘 읽고 해석하여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말에 올라탄 사람과도 같습니다.
정보와 데이터는 글자와 기호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글자와 기호를 이해하는 ‘문해력’이 중요합니다. 

 

그렇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능력 중의 하나가 바로 ‘문해력’입니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 문맥과 문자를 이해하는 능력, 문자를 해독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고 소통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즉 글자(문자), 시각적 기호, 영상적 기호를 풀어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활용하는 능력으로,

작게는 문해력이라고 하고, 넓게는 리터러시라고 합니다. 

 

현대에는 글자를 이해하는 ‘문서 문해력’ 뿐만이 아니라, 금융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금융 문해력’,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미디어 문해력’,의학 정보와 처방전을 이해하는 ‘건강 정보 문해력’ 등 우리 삶에서 필요한 문해력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문해력이 좋으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확률도 높습니다.
특히 온라인 수업시에는 문해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컴퓨터 화면으로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이 있는 아이들은 강자가 됩니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집중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입니다. 
수능 만점자 30명의 인터뷰가 담긴《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에 보면,

이 책에 등장하는 수능 만점자 30명 중, 90퍼센트의 학생이 독서를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웠다면서

“독서를 하면 글 읽는 속도가 빨라져서 교과서나 참고서의 내용을 빨리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신앙도 그러합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 생각 등이 신앙의 기초가 된다면 끝없이 흔들리게 됩니다.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한점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신앙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매일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는 것으로부터 건강한 신앙이 시작됩니다.
혼자 이사야서를 읽던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빌립 집사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사도행전 8장 30절입니다.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행8:30)
다시 들어 보십시오. “읽는 것을 깨닫느냐?”
성경도 잘 읽고 깨닫는 것이 중요하듯이,

세상에 펼쳐 있는 기호들을 잘 읽을 줄 아는 능력에서부터 세상을 이기는 힘이 나옵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딤전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