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지키고, 마음으로 지키고, 울음으로 지키고]
오늘은 글이 참 힘듭니다.
아침부터 우는 소리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잠시 정신을 차렸지만
이내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무슨 말로 위로를 하여야 할지
하나님은 그 마음을 아는지
하늘비로 화답하여 주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지는 것에 화가 납니다.
잊지 말아야 하지만
눈에서 멀어지면서 식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가슴 깊숙이 치밀어 올라옵니다.
하나님의 손이 정신을 차리게 합니다.
누군가는 그 자리를 지킬 것입니다.
몸으로 지키고, 마음으로 지키고, 울음으로 지키고
역사로 남길 것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살아있는 애정이
함께하는 이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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