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신동식목사

세계관이 진짜 중요합니다.

새벽지기1 2020. 4. 5. 07:29


세계관이 진짜 중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전제에 따라서 말하고 행동합니다. 이것은 벗어 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그의 말과 행동 그리고 글에서도 나타납니다. 모든 것에서 자신의 세계관이 돌출됩니다. 그래서 차분하게 듣고 읽다보면 이 사람이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세계관을 바르게 형성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보여주는 것이 세계관입니다.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집니다. 신앙도 그런 면에서 세계관의 반영하고 있습니다. 세계관은 개인적인 관계를 통하여 공동체의 모습도 만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계관은 기본적인 문화와 훈련 과정을 통하여 형성 됩니다.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과정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그래서 어떠한 과정을 겪었는지 그리고 계속하여 자신의 세계관을 견고하게 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적 세계관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어떠한 문화가운데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그의 말과 행동과 글에서 성경적인 세계관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정보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판단하고 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부끄러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경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한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관점입니다. 그래서 부단히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떠나서 우리의 세계관은 형성되지 않습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늘 살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어떻게 보느냐가 또한 중요합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성령의 영감으로 쓰인 영적 권위가 있는 책에서 시작합니다. 그것이 시작입니다.

 

성경이 우리를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성경이 생각의 원천이고, 행동의 자원이 되어야합니다. 성경을 통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속적 세계관이 침투하여 혼합적 삶을 살게 합니다. 그래서 이 일은 단지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배우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그러기에 성경적 세계관은 영적 전쟁에서 시작합니다. 영적 전쟁이란 대적기도나 땅 밟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일이며. 예배하는 일이며. 항상 기도하는 일이며, 말씀의 자리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그리고 평일의 삶에서 그 빛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요즈음 다양한 매체에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영역도 참으로 방대합니다. 신학, 정치, 경제, 문화는 물론이고 육아와 일상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에서 자신의 세계관이 표출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복잡합니다. 그래서 가장 절실한 것이 바른 분별력입니다. 신학적으로 온갖 이단들이 날뛰고 있기에 분별을 잘해야 합니다. 또한 이생의 자랑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에 빠지게 하는 유혹이 매섭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몸은 세상에 묶여 있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벗어나서 성경의 눈으로 바르게 진단하는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좋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고된 일이지만 반드시 열매를 얻습니다. 특별히 성숙한 성도의 삶을 살고 싶다면 더욱더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를 살리는 길도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하는 일입니다.

 

저는 “사랑으로 진리를 전하자”는 말을 정말 좋아합니다. 항상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알려준 삶의 태도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이러한 자세로 한다면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샬롬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하게 하여 모든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시와 찬미와 영적인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골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