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이 학가돌"은 "큰 나라, 존귀한 나라"라는 뜻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큰 나라는 영토가 넓고, 군대가 강하며, 경제력이 월등한 나라를 말합니다.
내 자신이나 우리 자녀들이 큰 나라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나도 많은 힘을 얻으려고 애를 쓰며, 자녀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학교를 보내려고 많은 수고를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기준으로 큰 나라가 되려고 할 때,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대동소이 합니다. "텔레비전 그만 보고 공부 좀 해라. 그래서 어디 대학이라고 가겠니? 옆집 애는 1등 했다는데, 너는 그게 뭐니!"
그래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점점 더 왜소한 나라가 될 뿐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세상의 기준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모두 다르게 다양한 크기의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우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장미는 장미대로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제비꽃은 제비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라시고 그렇게 피어날 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모두 다 "학고이 학가돌"입니다.
윌마 루돌프(Wilma Rudolph)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여자로서 1960년 올림픽 금메달 3관왕입니다. 윌마 루돌프, 가난한 집안의 22명의 아이 중 스무 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침대에서 보냈습니다. 온갖 병치레를 다했습니다. "다섯 살이 되기 직전 성홍열을 심하게 앓고 양쪽 폐에 모두 폐렴이 걸렸다. 이번에는 정말 살지 못할 것 같았다. 중대한 고비를 넘긴 듯 보였을 때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윌마의 왼쪽 다리가 한 쪽으로 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의사가 소아마비 선고를 내렸습니다.
그녀는 자서전에 다음과같이 기록했습니다. "의사들은 다시 걸을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나는 어머니를 믿었다." 그리고 결심합니다. "이제 됐어! 내 모든 것을 빼앗아가는 짓은 그만해! 더 이상 가라앉거나 방황하지 않겠어."
윌마는 점점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녀로 자라났습니다. 그녀는 운동선수가 되는 것에 자신의 온 힘을 쏟아 붓기를 결심했습니다. 왜요? 윌마는 뛰는 것을 좋아하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피나는 훈련을 거듭했습니다. 1956년, 16살이 된 윌마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올림픽에 미국 육상팀 대표로 나갔고, 거기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는 3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학가이 학가돌'이 된 것입니다.
모세가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신4:7)
기도는 치성 수단이 아닙니다.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어여삐 보셔서 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사랑과 능력과 지혜와 힘과 영감의 원천이신 하나님과의 연결 통로입니다. 내가 기도합니다. 내가 시도합니다. 내가 행동합니다. 내가 움직입니다. 내가 살아갑니다.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과 영감과 지혜와 위로와 격려와 능력을 공급받습니다. 그 결과가 "학가이 학가돌"입니다.
요즈음 필(feel)이 꽂힌 말이 있습니다.
"가장 위대한 스승(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길을 알게 되고 그 길을 그분과 함께 천천히 걷는 것이다."
학가이 학가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격려를 아끼지 말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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