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분명한 죄악에 대한 교회의 대책(고린도전서 5:11)

새벽지기1 2019. 11. 3. 07:39


분명한 죄악에 대한 교회의 대책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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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린도전서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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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교회가 죄악을 품는 것에 대해 격하게 분노하며 판단하였다. 고린도교회는 '용서'와 '관용'이라는 이름으로 교회에 죄악이 자라나는 것을 방치하고 있었다. 이를 바울은 '누룩'이라고 표현하며 묵은 누룩, 즉 악한 누룩을 제거해야 순전하고 진실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부르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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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자들은 '교회 내에서' 분명하게 죄악된 사람들을 멀리하고 피하여야 한다. 바울은 거리를 두어야 할 대상으로써 음행하는 자, 탐욕을 부리는 자, 속여 빼앗는 자, 우상 숭배자, 모욕하는 자, 술 취하는 자를 거론한다.

모욕하는 자는 다른 사람에 대한 거짓 비방과 욕설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 자들을 말한다(마 5:22). 술 취하는 자란 흥청망청하는 술 문화와 술 중독에 빠진 자들을 뜻한다. 필자는 본문을 대하면서 사기꾼들, 음행자들, 우상 숭배자들, 술주정뱅이들은 이해가 가는데 '탐욕을 부리는 자'에 대한 언급을 대하면서 말문이 막혔다. 바울이 결코 사귀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한 대상에 '탐욕을 부리는 자'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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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부린다는 것은 주로 물질에 대한 욕심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탐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과 교회 내에서 권력을 탐하는 자, 유명해지기를 탐하는 자, 인기를 탐하는 자, 돈을 탐하는 자, 개인적인 유익을 탐하는 자를 말한다!


이를 통해 필자는 바울이 교회를 향해 얼마나 분명한 거룩과 순결을 원하는지 선명하게 보게 되었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것을 느꼈다. 즉, 하나님은 교회에 아무런 악이 없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작은 죄악이라도 죄를 마음속에 품은 자들을 향해 그 죄를 싫어하는 표시를 분명하게 해야 하는 것이 교회이며 성도라는 사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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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랑과 용납이라는 명목 하에 지금 교회와 성도들은 참으로 많은 죄악을 등한시 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는 죄라는 누룩으로, 악한 누룩으로, 나아가 그 죄가 관용되어서 오랜 누룩으로 냄새가 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교회는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온 세상에서 불신자들의 발에 짓밟히며 하나님의 영광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다. 그것이 지금 한국 교회의 현주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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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죄와 관련해서 세상과 완전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쉬지 않고 거룩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은둔과 도피가 거룩을 위한 답이 될 수 없다. 이는 거룩은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룩에 대한 답은 죽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난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