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여호사밧 왕의 죄성과 그 결과

새벽지기1 2019. 10. 25. 07:40


여호사밧 왕의 죄성과 그 결과 (8월 28일) 

) -->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역대하 19:2)

) --> 

유다 왕 여호사밧은 믿음의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백성들의 삶을 돌아보며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일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

) --> 

하지만 이렇게 멋진 여호사밧에게 큰 죄성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대인관계에서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었다. 그는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동맹을 맺었다. 심지어 아합이 죽은 후에도 아합의 뒤를 이은 북이스라엘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다.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역시 아합 왕 만큼 하나님 앞에서 심히 악한 자였다. 그럼에도 그와 함께 일을 도모하여 큰 배를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배를 부서뜨리셔서 여호사밧의 수고를 헛되게 하셨다 (대하20:35-38).

) --> 

여호사밧의 이러한 죄성은 그의 아들 여호람에게 그대로 전수된다. 여호람은 아합의 딸 아달랴를 아내로 삼고 북이스라엘 왕들처럼 행동하였고 따라서 다윗 왕가는 아합의 왕가처럼 부패하였다. 성경에서 부패라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영적 순결과 절개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더러운 바알 신과 아스다롯 등을 섬기는 것을 뜻한다. 아무튼 여호람의 잘못된 혼인으로 인하여 결국 유다 왕국은 아합 왕국처럼 부패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 --> 

여호사밧이 아합과 함께 아람 나라와 길르앗 라못에서 전쟁을 치를 때 아합은 죽고 자신은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이때 여호와께서 선견자 예후를 보내어 여호사밧을 꾸짖으셨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이때 여호사밧은 회개하고 자신의 죄성을 고쳐야 했지만 그의 삶은 그러지 못하였다.

) --> 

우리는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보내어 하신 이 말씀을 늘 마음속에 기억해야 한다. 혹시 나는 주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의 여러 입장 때문에 그들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자꾸 나로 하여금 죄에 빠지게 하는 사람인 줄을 알지만 여러 형편 때문에 여호사밧처럼 악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신앙의 정절이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자들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 가정, 우리 교회, 하나님의 축복과 영광이 우리의 믿음을 통해 유지될 수 있다.

) --> 

여호사밧을 향한 주 여호와 하나님의 경고는 종교 다원화로 나아가는 이 시대의 교회들이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한국 교회와 우리 조국에 반드시 임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