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 때 기쁨을 덤으로 얻습니다.
올해로 15회째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인 그리고 노숙자들에게 선물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작게 시작하였던 일들이 이제는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크리스천 라이프 센터와 함께 20일 서울역에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양말 250개를 전달하였습니다.
삼양교회 양성국 장로님께서 베풀어주신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비록 작은 일이지만 행복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21일에는 지역의 어른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이 선물 나눔은 단지 빛과 소금 교회만이 한 것이 아닙니다.
전국의 동역교회들이 지역을 섬기는 일에 함께 동참하였습니다.
인천, 속초, 문산, 고양, 순천, 서울등 각 지역에서 교회를 세우고자 분투하고 있는 교회를 통하여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해마다 사랑의 선물을 나눌 때마다 많은 배움을 얻습니다.
나눔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사랑은 많은 것을 가졌기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소수의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거저주시는 은혜를 아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주신 그 사랑을 받은 사람은
사랑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일은 작은 사람이 합니다.
이번에도 예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랑을 나누고 전달하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전달하는 것은 작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작은 것을 통하여 큰일을 하십니다.
큰 일 가운데 하나는 교회를 세우시는 일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게 하고,
우리가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합니다.
나눔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매우 곤고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눔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이 죽은 화석과 같이 되지 않고 살아있게 만듭니다.
또한 나눔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나눔이 주는 놀라운 열매는 바로 우리의 삶을 기쁘게 해주는 것입니다.
나눔을 통하여 우리는 기쁨을 얻습니다.
그리고 기쁨은 우리의 삶에 생기를 줍니다.
기쁨이 없는 삶은 살아있으나 죽은 것과 같습니다.
기쁨은 우리의 삶을 흥분으로 이끌어 줍니다.
그래서 기쁨을 충만하게 갖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줍니다.
기쁨은 그 영향력이 엄청나서 순식간에 퍼집니다.
그런데 이 기쁨은 나눌 때 가장 풍성해집니다.
이렇게 사랑을 나눌 때 기쁨을 덤으로 얻게 됩니다.
그리고 나눔은 세상을 밝게 만들어 줍니다.
해마다 구세군에서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하여 모금을 합니다.
그 때마다 놀라운 일들을 경험합니다.
뜻밖의 사람들이 큰 뭉치의 돈을 자선냄비에 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누구인지 몰라도 세상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제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선하고 아름다운 일에 쓰여 질 것입니다.
이렇듯 나눔은 세상을 어둡게만 보지 않고 밝게 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눔은 독점해서는 안 되고 다양한 곳에서 자주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나눔은 지쳐있는 사람들의 삶에 희망을 줍니다.
성경은 착한 일을 통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작은 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쓰임 받아야 합니다.
물론 교회가 사회복지 센터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곳입니다.
이 사실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교회는 가난한 자를 돌아보고 그들을 존중히 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감당할 일입니다.
이번의 나눔에도 많은 이들이 동참하였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릅니다.
나눔은 믿음의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나눌 수 있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 믿음이 날마다 자라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나눔이 주는 그 선물을 풍성하게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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