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시편 117편 <그 분을 칭찬하며 살아갈 이유>

새벽지기1 2018. 3. 27. 05:58

 

   하나님은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는 또한 칭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찬양은 오늘날 종교화된 단어로 쓰여집니다. 
  그러나 가장 단순한 언어로 이 단어를 비종교화 해야 한다면 찬양은 칭찬입니다.


  하나님은 칭찬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그가 행하신 일로 인하여 그는 칭찬을 받으실 분이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의 존재 자체입니다. 

  존재는 언제나 행위를 앞서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행동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가 그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존재가 행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행위 이상으로 존재를 고민해야 합니다.


  시편 117편은 성경에서 가장 짤막한 장입니다. 
  그러나 이 짧은 시편에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신 존재의 속성을 선포합니다. 
  그는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그의 이름은 "헤세드" 곧 사랑이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크고 위대하십니다. 
  그의 사랑은 얼마나 큰 사랑인지 인생은 헤아려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분의 사랑의 깊이와 높이, 넓이와 길이를 측량할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다만 우리는 십자가에서 그의 사랑을 경험한자로

  평생 그의 사랑을 칭찬하며 살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그의 이름은 "에메트" 곧 진실이십니다. 
  그분의 진실은 결코 왜곡됨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의 진실하심은 영원에 이르도록 올곧게 보존됩니다. 
  그리고 그의 진리를 삶에 적용하면서 그의 진실하심을 경험한 사람마다 
  그의 진실의 품에서 쉼을 누립니다. 하여, 그의 진실을 만난 모든 인생은

  그를 소리높여 칭찬하며 살기로 결심합니다.

 

  기도
  주 여호와여, 당신은 인자하시고 진실하시오니 
  우리에게 칭찬을 받기에 합당하시나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