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당신에게 예수님은?

새벽지기1 2017. 8. 4. 12:17


여러분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까?


어느 나라에 젊은 왕이 예쁜 왕비를 맞아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1년 만에 왕비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슬픔에 젖은 그 왕은 왕비를 위해서 아름다운 장식물을 무덤 근처에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장식뿐 아니라 왕비를 만나러 가기 위해 쉴만한 안식처를 마련하고 왕비의 무덤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그 후 3년이 지난 어느 날 가서 보니 왕비의 무덤 주변이 아름답고 멋진 공원과 같이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왕비의 무덤으로 인해 주변의 경관들이 아주 볼품없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왕은 왕비의 무덤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명령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옛날 얘기이고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무덤 근처에 왕이 성을 쌓고 여러 가지 장식물로 꾸며 놓았던 것은 왕비의 무덤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한 일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주변의 화려함 때문에 무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는 얼마나 진실했습니까?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을 다하고,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이 귀하고, 정말 예수님이 우리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믿음생활을 좀 하다 보니 주변이 괜찮아졌습니다.

주변이 화려해지다 보니 중심에 자리 잡아야 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밭에서 쫓아버리게 되고

주님이 우리의 전부가 되시지 못하게 했습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차츰 외면하게 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중심에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 나에게 예수님은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습니까?

아니면 모퉁이의 머릿돌과 같습니까?


'좋은 말씀 > 김봉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표를 분명히 하고....  (0) 2017.08.08
만남  (0) 2017.08.06
넓고 푸근한 가슴의 사람...  (0) 2017.08.03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0) 2017.08.02
큰 은혜 작은 유혹  (0)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