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493 <영적 도성>이 무너지지 않게 하라!
<샬롬! 정말 평안하셨습니까?
저도 어제 밤 흔들리는 아파트 안에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공포를 느꼈는데 경주 사시는 분들은 어떠했겠습니까?
두려움(fear)!
하지만 생각해 봅니다.
미진(微震)에도 그렇게 놀라고 두려워하면서
정말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는 세대!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12:5)”
마땅히 두려워 할 자를 두려워하라.
<경외>한다는 말은 <두려움으로 존경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1:7)’ 아멘!>
오늘 아침 단톡방에 올린 글이다.
지난 밤 경주 인근에서 5.8의 강진이 일어 났다.
수도권에서 공포를 느낄 만큼 강한 강진이었다.
우리 나라 사상 최대의 지진이라고 한다.
매스컴은 온 종일 속보를 전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불과 3일 앞두고 일어난 국가적 재난이다.
몇 년 전 일본에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여행을 하면서 내가 주목한 것은 <지진대 위에 사는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마침 고베에 갔을 때 고베지진 흔적을 본적이 있다.
고베 대지진은 1995년 1월 17일 진도 7.2의 대형지진이었다.
이 지진으로 6,500명 정도가 사망하고 수만명이 부상을 당했다.
고속도로가 무너지고 가옥이 붕괴되는 대 참사였다.
그래서 도심의 건물들을 유심히 살폈다.
하지만 별 차이점이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목을 끈 것은 오사카 고가도로였다.
지진 발생이 적은 우리나라에서도 2중 고가고로가 거의 없는데
오사카 시내 도로는 철골로 된 3중(층) 교차로가 많았다
지진 대국에서 보는 의아한 광경이다.
하지만 일본은 지진에 대비한 내진 건축을 그 만큼 잘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좀 억지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을 했다.
인간이 어리 섞은 것은 건물이 무너지고 가옥이 무너지면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면서도
정작 <영적 도성>이 무너지는 것에 대해 많이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도시의 허약한 부분이 가장 먼저 무너진다.
성도도 마찬가지다.
불시에 인생의 지진이 찾아 왔을 때 가장 약한 부분이 무너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평소에 영적 기초를 잘 닦아야 한다.
그래야 인생의 대지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부활 신앙 결여>를 지적하면서 이렇게 썼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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