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 그리고 쉼

1. 바울 사도가 ‘그러므로’라고 시작하는 것은 우리가 은혜로 말미암아 얻게 된 칭의의 축복이 가져오는 또 다른 축복들을 설명하고자 함이다. 칭의의 결과, 성도는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를 얻게 되었다. 이전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존재가..

로마서 4장 행위가 아니라 은혜라는 말의 의미 1.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이 진리는 하나님의 구원이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은혜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에게는 이해할 수 없고 본성을 거슬리는 개념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유대인에..

로마서 3장 구원을 자랑할 수 없다 1. 율법도, 할례도 아무 소용이 없다면 유대인이라고 해서 그들이 가지는 유익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은 아니라고 바울 사도는 부연한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은 분명히 이방인과 비교할 때 크나큰 축복이었다. 마치 오늘날, 교회에 ..

로마서 2장 종교인인가 그리스도인인가 1. 1장의 뒷부분에서 죄의 목록들을 쓴 후에 바울은 그런 일을 행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1,3). 이것은 특별히 유대인들을 겨냥하여 한 말이다. 왜냐하면 이런 죄악들이 이방인..

로마서 1장 복음의 필요와 긴박성 1. 바울 사도는 3차 전도여행의 막바지에 약 3개월 동안 헬라에 머물렀는데(행 20:2,3), 아마 그때 고린도에서 로마서를 썼을 것이다. 로마로 갈 간절한 마음과 계획도 있었지만, 그 길이 막히면서(10~11,13,15), 바울은 로마서라는 놀라운 편지를 쓰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