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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의 주인인가! / 봉민근

누가 세상의 주인인가! 글쓴이/봉민근사람들은 마귀가 세상에 권세 잡은 자라고 한다.하지만 진정한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하나님 앞에 세상에 모든 권세는 무릎을 꿇게 되어 있다.주님이 풍랑이 이는 바다를 걸어오신 사건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 결정적인 사건이었다.인간 그 누구도 해낼 수 없는 기적의 현장이었다.제자들은 거친 풍랑을 벗어날 길이 없었지만주님은 그들의 문제 위를 짓밟고 걸어오셨다.풍랑을 보면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주님만을 바라보던 베드로는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순간 그는 물속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문제 위를 짓밟고 걸어오시는 주님을 바라보면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를 않는다.문제 위에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인생의 문제 앞에..

하나님은 우리보다 크시다.(출 1장) / 김영봉 목사

해설:출애굽과 40년 광야 유랑 그리고 가나안 정착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 사건들은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그분이 왜 그들을 선민으로 선택 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 역사적 사건을 소중히 여기고 또한 자주 회상했다. 저자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 와서 살게 된 연유를 설명한다. 1절부터 5절까지는 창세기 후반부에 대한 요약이다. 6절과 7절은 이집트로 이사 온 이민 1 세대가 죽고 나서 그 후손들이 번성 했다는 사실을 요약한다. "그 땅에 가득 퍼졌다"(7절)는 말은 “인구가 증가했다”는 의미의 수사적 표현이다. 이렇게 보면, 1절부터 7절은 사백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한 요약인 셈이다. 역사가들의 연구에 ..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주자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주자가족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아무리 힘들고 고되어도 사랑을 나누는 사람과 함께 라면그것만으로도 힘이 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혼이라는 선택 앞에 선 가족들에게는'가족'이라는 단어는 상처로 다가올 수있습니다.이혼 후, 가족 구성원들은 종종 자신을결핍된 존재처럼 느끼게 됩니다.부모 중 한 사람의 부재가마치 그 사람 자체의 결핍처럼 여겨지는사회적 인식 때문입니다.이러한 시선은 이혼을 겪은 자녀들에게,특히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에게더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자녀는 부모의 갈등과 이별 앞에서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며,자신을 탓하게 됩니다."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내가 뭔가 할 수 있었더라면..."자녀들의 이러한 생각은마음에 죄책감과 좌절감을 남기게 되고성장하는 과정..

신랑의 사랑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신부 (아 7:1 - 8:4)

아 7:1 - 8:4 묵상입니다. 춤추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신랑.춤추는 신부의 모습을 독점하고 싶어합니다.서로 사랑하는 부부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신랑의 사랑을 갈구하는 신부의 화답입니다.‘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다’ 고백하고신랑의 사랑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합니다. 사랑의 고백이 삶으로 행해지길 원하는 신부.사랑하는 신랑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그 사랑이 흔들림 없이 지속되길 원합니다. 내 안에는 사랑의 행함과 진실함이 부족합니다.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화답하길 원합니다.보혜사 성령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소서!

선지자적 관점과 제사장적 관점(대상13:1-8) / 리민수 목사

선지자적 관점과 제사장적 관점(대상13:1-8) 본문은 언약궤의 운반 계획을 다루고 있는데, 역대서는 제사장적 관점에서 쓰였으므로 다윗의 정치적인 통치보다 종교적인 통치 모습이 부각되고 있다. 즉 사무엘서는 다윗이 왕위에 오른 후 다윗궁을 건설한 사건 기록이 본장의 언약궤 운반 사건보다 먼저 나오지만, 본서는 다윗궁의 건설에 우선하여 본문의 언약궤의 운반을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다윗왕이 일반적인 치세보다 그의 신앙을 우선적으로 기술하여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고취시키려는 저자의 의도다. 이처럼 성경 기록 저자의 의도에 때라 선지자적 관점과 제사장적 관점의 차이가 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약1:26) / 이금환 목사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야고보서1:26) 그리스도인은 결코 자기 기준에 충실한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성경의 기준을 따라 살고, 성경을 자기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신실하게 예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칭 경건한 사람 중에는 혀를 통제하지 못하고, 마음을 속이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건은 헛된 것이라고 하는데 저와 우리 모두도 하나님 앞에서 엄밀히 보면 이런 헛된 경건의 사람일 수 있습니다. 혀가 제어가 안 되어 아무 말이나 쏟아내는 사람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안 하므로 혀는 제어되는 것 같지만 마음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