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27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        글쓴이/봉민근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막연히 앉아 있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기다리는 시간은 기도하라고 주신 것이다.별에 별 일들이 다 일어나도 하나님께 맡기고 조급해하지 마라.역사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이루신다.초조해하지 말며 조급하여 일을 앞당기려 하지 마라.하나님보다 앞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모든 것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하신다.시간은 하나님의 것이다.하나님은 정확하시다.때가 되면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분이시다.무응답의 시간은 기도해야 할 시간이다.하나님을 바라보며 신뢰를 배우라고 주시는 시간이다.인간의 눈으로는 늦은 것 같지만 하나님께 늦은 시간이란 없다.때가 되어 나사로를 살리고 때가 되어 이삭을 주신 하나님이 나를 세우실 때가 온다.잠잠..

보혈을 지나 (히 9:1-10) / 김영봉 목사

해설:"첫 번째 언약"(1절)은 모세의 율법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장막"(혹은 “성막” 혹은 “회막”, 2절)을 짓도록 지시 하셨는데(출 25-30장), 그것은 "성소"와 "지성소"로 나뉘어 있었다(3절). 성소는 제사장들이 들어가 제사를 드리는 곳이고, 지성소는 오직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다. 성소와 지성소는 “휘장”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성소에는 촛대와 빵(진설병)을 차려 놓는 상이 있었고, 지성소에는 “분향제단”과 “언약궤”가 있었다. 언약궤(혹은 “법궤” 혹은 “증거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거룩한 물건으로서, 그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 그리고 “언약(십계명)을 새긴 두 돌판”이 들어 있었다(4절). 언약궤 위에는 “그룹들”이 날개로 ..

당신은 누구를 태울 것입니까?

당신은 누구를 태울 것입니까?어느 회사의 신입사원 채용 면접에서한 면접관이 지원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질문을 했습니다."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운전하는 당신의 눈앞에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정류장에는 당장 병원에 모셔가야 할 것 같은 할머니와당신의 죽을병을 낫게 해 준 생명의 은인인 의사,그리고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여인이렇게 세 명이 서 있습니다.그중 한 명만 차에 태울 수 있다면,당신은 누구를 태울 것입니까?"그런데 다른 지원자보다 스펙에서부족한 게 많았음에도 의외의 합격자가 나왔는데면접에서 당당히 합격한 지원자의 대답은바로 이것이었습니다."저는 생명의 은인인 의사 선생님께 차를 내어 드린 뒤,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달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그리고 정류장에서 이상형의 여인과 함께버스를 기다리겠습니다..

누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누리는 자인가?(눅 18:15-30)

눅 18:15-30 묵상입니다. 누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누리는 자인가?부모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어린아이처럼,주를 겸손히 섬기고 전적으로 의뢰하는 자입니다. 자신이 율법에 흠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자 관원.영생을 구하지만 재물을 상대화하지 못합니다.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떠납니다. 부가 하나님 나라의 거침돌이 될 수 있습니다.복음을 절대화하는 것이 믿음이요 영생입니다.자기를 부인하고 주를 따르는 자가 제자입니다. 복음을 말하지만 세속적 가치관에 흔들립니다.때마다 일마다 진리의 말씀 앞에 서게 하소서!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에 깨어있게 하소서!

하나님은 심판하시나?(눅 13:1-9) / 정용섭 목사

사순절 3주, 2025년 3월 23일  오늘 설교 본문인 눅 13:1절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로마 제국의 지방 장관 격인 총독 빌라도의 악행을 거론했습니다. 빌라도가 몇몇 갈릴리 사람들을 끔찍스럽게 죽이고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성전의 제물에 뿌린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은 주로 유월절 절기에 일어났습니다. 유월절에는 많은 순례자가 예루살렘에 집결합니다.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라서 유대인의 민족 감정이 고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감정이 종종 사회 폭동으로 비화하곤 했습니다. 로마 총독은 평소 머물던 가이사랴에서 유월절 절기에는 치안 유지 차 예루살렘으로 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본래 반골 기질이 강했습니다. 로마 군사들과 시비가 붙을 때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빌라도가 그들을 진압..

요단 동쪽 지파들의 연합(대상5:18-22) / 리민수 목사

요단 동쪽 지파들의 연합(대상 5:18-22)    본문은 요단 동쪽 지파들(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연합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 세 지파는 요단 강 서쪽의 지파들로부터 떨어져 있었을 뿐 아니라, 그 땅이 풍요로움을 탐내는 주변 족속들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 서로 연합할 수밖에 없었다. 역대기서 저자는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로 이 사실을 주지 시킴으로써, 서로 신앙으로 연합하고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거하도록 교훈하고 있다.

하나님은 나를 바꾸실 수 있다. / 봉민근

하나님은 나를 바꾸실 수 있다.        글쓴이/봉민근나는 나를 바꿀 수 없어도 하나님은 나를 바꾸실 수가 있다.하나님이 결정하시고 말씀하시면 우주가 응답한다.세상에 가장 어리석은 자는 자신을 의지하며 사는 자다.자신이 한없이 크게 보이면 사람은 교만하여져서 그 크신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세상에 지극히 작은 먼지 하나가 바람에 날리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우리가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그 크신 권세를 손 톱만큼도 모르는 것이 인간이다.언제나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만 큰소리치며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 모두 인 것처럼 믿고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인간은 하나님이 세워놓으신 경계석을 도저히 벗어날 수 ..

송구영신 기도 / 정용섭 목사

2013년 12월31일 밤,오늘 송구영신예배 때 공동으로 바칠 기도문입니다. 중간에 어거스틴 기도문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이제 저는 이 기도문을 올리고 천천히 교회로 가봐야겠네요. 다비안 여러분과 일년 동안 행복했습니다. 이모저모로 참여해주신 분들께,눈팅 다비안들을 포함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내년에 뵙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알파와 오메가이시며태초와 종말의 주인이신 하나님,한 해를 보내고 다시 한 해를 맞는 이 시간에샘터 공동체에 속한 믿음의 식구들이하나의 세례, 하나의 희망 안에서 예배를 드리니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주십시오.다른 방식이 없어서 우리가 숫자로 세월을 계산하나하나님 안에서 일년과 천년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무슨 구별이 있을 것이며,나와 너의 차이가..

착각 / 정용섭 목사

착각 얼마 전에 아무개 연주회를 녹음해서씨디로 만든 일이 있다.거기에 피아노 작품집 세 곡이 수록되었다.그 씨디를 공식적으로 제출해야만 했는데,연주 시간이 최소한 50분은 되어야만 했다.그런데 아무리 계산 해봐도 24초가 모자랐다.내가 그걸 확인시켜주자연주자 본인도 아차, 실수 했다는 걸 깨닫고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웬만하면 50분은 넘을 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니 낭패가 아닐 수 없었다.프로그램도 함께 제출하니까프로그램에 없는 곡을 붙여 넣을 수도 없었다.결국 편법을 쓰기로 했다.연주 시간을 기술적으로 늘리는 거다.장과 장 사이,또는 일련번호가 있는 곳의 번호 사이의 잠간 멈추는 시간을강제로 조금씩 늘리는 방법 말이다.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늘 나를 도와주는 분에게사정 이야기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