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54

모두 성별 된 고귀한 직분(대상6:16-30) / 리민수 목사

모두 성별 된 고귀한 직분(대상6:16-30)  본문은 레위의 세 아들에게서 비롯된 더욱 자세하고 정확한 레위 지파의 족보가 나타난다.  레위 지파는 서로의 고유한 직능이 있어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었고 침범할 수도 없었다. 그핫 자손만이 옮길 수 있는 법궤를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옮기게 하다가 실패한 다윗의 법궤 운반 실패 사건을 통해서 잘 나타난다.  즉 성막의 모든 봉사 직분은 모두 성별 된 고귀한 직분으로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사역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오늘 날 우리에게 주어진 직분 역시 교회에서 서로 봉사하는 수고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는 고귀한 사명임을 보여 준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요17:26) / 이금환 목사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17:26)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알 수 있게, 믿을 수 있게 하시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믿는 자 안에 머물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이 믿는 자 안에 거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그 사랑으로 또한 믿음의 형제자매와 이웃과 교회 밖의 사람들까지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받는 길이고, 예수님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이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길이고, 예수님은 우리가 사..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친히 때를 주관하시고 오늘 이라는 새날을  주심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고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사랑으로 강권하심을 찬양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심도 오직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베푸신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심이 어찌 그리 신비하고 감사한지요! 무엇보다도 오늘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지민형제를 이 땅에 보내주신 귀한 날이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분명 하나님의 기쁨이요. 부모님의 자랑입니다. 온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기뻐할 귀한 날입니다. 귀하고 귀한 믿음의 부모 아래 태어나게 하시고 부모님의 사랑과 기도 속에서 자라게 하심은 지민형제를 위한  다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함..

정의란 무엇인가? / 정용섭 목사

정의란 무엇인가? 요 18:28-19:16에는 빌라도 법정 이야기가 나온다.예수님의 운명이 달린 재판이니세기적 사건이라 할 만하나그것에 대한 자료는 성경 외에 없다.당시 이 사건이 별로 주목을 끌지 못했다는 뜻이다.하나의 에피소드로 끝날 수 있었던 예수 사건이세계 역사를 바꾸는 사건이 되었다는 사실에서우리는 역사의 신비를 절감한다. 빌라도 총독은 예수를 석방시키려고 했다.이게 얼마나 역사적 근거가 있는지는 모른다.예수가 빌라도에게 고난당했다는 사도신경의 진술에 따르면예수의 십자가 처형에 대한 책임을 빌라도에게 묻지 않을 수 없으나복음서의 진술에 따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무엇이 역사의 실체적 진실인지 우리는 모른다.복음서 기자들의 시각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 빌라도는 유대교 집권자들과 민중들이 모두예수에 ..

가랑이 찢기 / 정용섭 목사

가랑이 찢기 오늘은 이른 아침 6시40분에 집을 나섰다가저녁 9시20분 쯤 돌아왔다.차를 오래 타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함께 먹고 말씀을 전하면서 지냈다.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웬일인지 피곤하지도 않다. 다만 내일 설교가 좀 걱정이다.오늘 일정이 오래 전에 예정되었기에설교 준비를 미리 해놓기는 했지만그게 미리 준비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게 아니다.특히 이번 주일의 설교 본문이 좀 까다롭다.까다롭다기보다는 너무 단순해서 설교하기가 어렵다.예수님이 세례 받은 사건이다. 집에 도착해서 출력한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우선 전체 구성이 흔들려 보였다.쓸데없이 반복되는 대목도 눈에 뜨였다.이럴 때는 좀 난감하다.어제 스무 여 명에게 원고를 보낸 후라이걸 지금 다시 고쳐서 보내기도 어렵다.아니, 이제라도 다시 ..

결혼 설교 / 정용섭 목사

내일 나는 결혼식 주례를 맡았다. 예배 식으로 진행되지만 예배는 아니다. 결혼 예식이라고 하면 되겠다. 그때 할 설교, 또는 주례사의 요약은 아래와 같다. 설교, 엡 4:13-16, 어른이 된다는 것 1) 결혼을 독일어로 Hochzeit라고 한다. 절정의 순간이라는 뜻이다.왜 절정인가? 젊음, 어른, 짝, 사랑과 성, 전혀 다른 삶의 시작... 2) 결혼 이후는 현실이 기다린다. 결혼 자체보다도 이 현실이 더 중요하다.이 현실은 그렇게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다. 인내고 투쟁이다. 3) 어떻게 좋은 가정을 꾸리고 살아야 하는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안다.성품이 온화하고, 신앙적으로 교육 받았고, 인격적이고, 서로 사랑하기에... 4) 목사로서 나는 신앙의 관점만 말하겠다.신앙 관점이라고 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건..

한겨울 테니스 / 정용섭 목사

한겨울 테니스 나는 원당으로 이사 온 후평균 일주일에 두 번 테니스 운동을 한다.월 화 중의 하루, 목 금 중의 하루다.젊었을 때는 일주일에 네 번 구장에 나간 적도 있다.이제는 체력도 안 따라주지만남아있는 세월을 아끼고 싶은 생각으로 두 번으로 줄였다. 오늘 나갔다.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연달아 세 게임을 쳤다.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을 위해서운동장을 다섯 바퀴 뛰면서 돌았다.오늘따라 회원들이 몇 명 나오지 않았다.겨우 어울려서 게임을 할 정도의 숫자였다.이런 날은 없었다.날씨가 너무 추운 탓이다. 이렇게 추운 날 야외 테니스장에 나가는 걸어떤 분들은 이해하지 못할 거다.아무리 테니스가 좋아도 좀 참았다가날씨가 좀 풀리면 나가지, 하고 말이다.물론 그렇게 해도 된다.그런데 추운 날의 운동은 또..

세계관은 믿음을 변호한다./ 류현모 교수

기독교 세계관은 우리의 기독교 신앙을 지키고 변호하는데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세계관이 너무 학문적이고 현학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기독교 변호보다는 전도에 힘쓰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많은 사람이 기독교의 복음을 들어봤거나 교회를 다니다가 중단한 포스트기독교 사회에서는 전도할 때 강한 반발과 공격적인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기독교에 대한 변호가 먼저 필요하다.우리의 신앙과 세계관은 스룹바벨과 느헤미야에 의해 각각 재건된 성전과 성벽의 관계와 유사하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다. 포로에서 귀환한 스룹바벨에 의해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성전은 솔로몬의 성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했지만 귀환한 이스라엘의 믿음의 재건을 의미했..

사랑이라는 가장 큰 계명(마가복음 12:32-34) / 원용일 목사

사랑이라는 가장 큰 계명(마가복음 12:32-34)하나님의 아들의 능력과 권위에 대해서 예수님이 행동과 말씀을 통해 대답하셨습니다. 유대교 사람들과 예수님 간에 3라운드의 논쟁이 있었습니다.마가복음 12:32-34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으려는 바리새인과 헤롯당원들이 제기한 문제는 가이사의 권위였습니다(1..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8:31-41)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제자들에게 알려줍니다.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죽을 것과 부활을 말씀합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아직 성령께서 영적 눈을 열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계시의 말씀은 예언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조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계시를 온전히 이해할 수없습니다.그런 후에 예수님께서 여리고에서 소리높여 외치는 맹인을 만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온 힘을 다하여 부르짓습니다. 제자들은 어린 아이의 오는 것을 막았던 것처럼 소리는 맹인을 가로 막습니다. 이들은 둘 다 약자의 표상입니다. 사람들은 약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시험 잘 봐서 인기있는 대학 들어가면 장학금 받을 때 축하소리가 난무합니다. 그런데 ..